NSD ASI 총회 열고, 송종현 회장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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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9.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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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총회 개최 ... 부회장에 오수호 장로
총회 참여자들은 송종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송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하지 못한 게 3년 가까이 된다. 힘든 상황이지만 오수호 부회장님을 비롯해 임원진들과 함께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북아태지회 평실협 사업을 송 회장과 함께 꾸려갈 임원진도 이날 구성됐다. 오수호 부회장을 비롯해 조상현 총무, 조대희 재무, 이봉주 감사도 유임됐으며, 문승태, 최형진 장로가 이사로 계속 봉사한다.
‘만방에 전하라’(Tell the World)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번이나 연기됐지만,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막을 올릴 수 있었다. 총회 장소도 당초 대만 가오슝으로 예정했지만, 대만은 여전히 출입국이 여의치 않고 갖가지 제약이 있었던 탓에 SDA교육 필리핀연수원으로 결정했다.
총회에는 처음으로 몽골에서 5명의 대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각국의 사정이 달라 모든 인원이 참석하지 못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총회기간 동안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지난 회기를 돌아보고 새 회기의 비전을 세웠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교회증언 6권을 인용한 개회예배 설교에서 “오늘날은 흔들림의 시대로,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릴 것”이라고 전제한 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총회 ▲주님을 높이는 총회 ▲부정적이고 남 탓하는 말 대신 감사의 말이 넘치는 총회 ▲기도하는 총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한편, 북아태지회 평실협은 앞선 12회기에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골 등 그동안 평실협이 조직되지 않았던 연합회와 직할 합회, 대회에 평실협을 설립하는데 주력했다. 직전 회기였던 13회기에 그 토양을 개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회 평실협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매서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힘겨운 걸음을 걸어왔다. 발걸음이 다소 더뎌졌지만 결코 멈춘 적은 없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송종현 회장의 비전대로 각국 평실협의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최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몽골 평실협회의임원들이 이번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의 다양한 사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2020년 1월 20일 임원회를 보면 눈에 띄는 주제가 있다. 바로 1억2000만 명의 거대 인구가 사는 일본 도쿄의 도시선교가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19가 이미 맹위를 떨친 후지만 북아태지회 평실협 측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시선교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회기 북아태지회 평실협은 코로나19 팬데믹 외에도 악재를 경험했다. 2019년 중국이 북아태지회에서 분리됐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북아태지회의 선교영역이 상당히 축소됐다. 하지만 북아태지회 평실협은 지회를 도와 그 지경이 좁혀지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돕고 있다.
#북아태지회 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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