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채식요리 교육강사 양성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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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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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일정 따라 의료선교사 임명 및 파송키로
4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4주 동안 오전과 오후반으로 운영한 이 프로그램에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일선 교회 사모와 평신도, 각 교회 지역사회봉사회 임원 등 80명이 신청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폭넓은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민정, 심성애, 이금선, 윤미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수고했다. 수강생들은 △위장관 △고혈압 △당뇨병 식단 △암 △아토피 등 질환에 따른 식단을 구성하고, 직접 강습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24일 삼육대 구내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소정의 과정을 모두 마친 63명이 수료했다. 이들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자격증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 완료한 민간자격증인 채식요리교육강사 2급 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르신과 장애인, 환자들을 찾아 질환별 채식요리 봉사를 전개함과 동시에 교회, 복지관, 노인정, 평생교육 기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투철한 의료선교사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와 구도자 가정을 집집방문해 요리실습과 전도의 장을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3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매주 교육에 참여하고, 열심히 공부해 모든 과정을 마친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하며 “믿음으로 그물을 내려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셔서 제자를 부르신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에게 의료선교사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여러분이 펼쳐갈 봉사의 사역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재림교단이 자랑하는 건강복음 기별 중 하나는 건강한 음식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되는 사역을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채식요리 교육강사 양성은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높이고 삼육교육의 이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길이다. 앞으로도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교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역을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구호부장 박상희 목사는 “매사 성실한 자세로 학습과 실습에 임해 소정의 자격을 취득한 모든 분에게 축하한다. 오늘의 수료로 끝나지 않고, 이곳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능력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수많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건강요리 방법과 구원의 소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각 합회는 자체 일정에 따라 ‘채식요리 의료선교사 임명 및 파송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질환별 채식요리 강습회를 적극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연합회 #36회기비전 #IWILLGO기대와소망,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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