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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육중 ‘리더십 아카데미’ 1기생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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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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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예배문화 회복 및 미래 지도자 육성 목적
서울삼육중학교가 교내 예배문화 회복 및 미래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1기생을 배출했다.
서울삼육중학교(교장 김종섭)가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1기생을 배출했다.

서울삼육중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교내 예배문화를 회복하고, 교단의 미래 지도자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한 학기 동안 실시했다.

학생들은 매주 안식일 오후 1시부터 미래사회와 교회의 지도자가 갖춰야 할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교양지식을 쌓았다. 또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강연과 초청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별새꽃돌과학관을 찾아 창조세계를 탐사하는 등 액티비티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19명의 학생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수료생들은 방학을 맞아 제주도 북아태지회 연수원에서 지도자 과정에 참여하며, 제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섭 교장은 “지난 2~3년 사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내 인성교육 활동과 예배문화가 많이 흔들렸다. 안식일에 학생들을 학교로 불러들이는 일이 매우 어려워졌다”면서 “그러나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지도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다. 벌써부터 2학기 신청자가 줄을 이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서울삼육중학교는 매 학기 단위로 연간 2회씩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2학기부터는 더 많은 학생이 현장 예배에 참석하고, 1학생이 1선교사가 되어 교내 선교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름방학 Victory 외국어캠프’ 개최  
서울삼육중학교는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한동안 멈췄던 외국어캠프를 재개했다. 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Victory 외국어캠프’를 개최하고, 지역 외국어교육 요람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학생들은 삼복더위에도 원어민교사의 지도에 따라 심화과정에 집중하며 외국어교육에 몰입했다. 특히 실제적인 생활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했다.

서울삼육중은 학기 중 학생들의 외국어 습득 및 인지 행태를 분석했다가 이 같은 특별 프로그램에 적용해 교육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속적이고 만족도 높은 외국어 습득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진웅 교사는 “그동안 수준 높은 외국어교육에 대한 요청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제한됐던 아쉬움을 덜고, 학생 간 수준의 간극을 메우는 등 외국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 앞으로 그간 축적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더욱 효능감 높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삼육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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