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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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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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이래 가장 많은 18명 선발 ... 미국, 호주 등 파견
삼육보건대는 앞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18명의 학생이 선발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문대 재학생에게 해외현지 교육기관에서 16주 이상 머물며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해외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돕는 대학 단위 프로그램.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교육기관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직접 해외로 파견한다. 특히 호주가 신규 지정 및 자유 공모 국가에 포함돼 폭을 넓혔다.
삼육보건대는 올해 개교이래 가장 많은 18명(간호 11명, 치위 4명, 아동 2명, 뷰티 1명)이 선발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6명, 호주 12명이며,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7명, 열린전형 1명 등이다. 교육기관별로는 미국 WITCC대학에 6명, 호주 James Cook University에 2명, 호주 The Sunraysia Institute, TAFE에 10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박두한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및 해외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축하하며 “지금까지 선배들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고 왔다. 여러분은 학과, 학교,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절단이라고 생각하고,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학습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전공실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현지 직업문화를 이해하고, 현장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취업에 대한 꿈과 비전 그리고 현실적인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한국장학재단 주관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진행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자기계발및 진로개척에 관한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매 대학인 삼육대의 지원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이성결(간호 3), 정은재(의료정보 2) 등 2명의 학생이 선발돼 한 달 동안 미국과 호주에서 각각 연수에 참여한다.
박두한 총장은 “해외 선진 교육기관에서 언어연수와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돌아오길 바란다. 귀국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교내의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졸업 후 해외 진출까지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중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7개의 어학 및 연수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현장학습, 파란사다리, WEST 등 정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지수와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 ㈜글로벌비즈텍과 ‘진심가족회사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교내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비즈텍과 ‘진심가족회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비즈텍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집ㆍ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신기술을 적용, GBT고객관리 플랫폼을 이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와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및 연구인력과 공용장비의 교류와 정보교환 ▲현장실습 운영 및 취업지원 제공 및 지원 ▲특강 교육과 실습,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공동 행사의 운영과 지원 등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의 교육 방향과 ㈜글로벌비즈텍과의 운영의 방향이 많은 부분에서 서로 일치한다. 오늘의 협약은 삼육보건대 뿐 아니라 유관 기관인 삼육서울병원과 삼육치과병원 등과 함께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비즈텍 김남재 대표는 “‘진심 대학’이라는 삼육보건대의 교육철학은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과도 거의 일치한다. 양 기관이 파트너가 되어, 서로에게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 나아가 연구와 사업 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로벌비즈텍은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의 실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 정보화, 공공교육 정보화, 글로벌 사업 등의 분야에서 주력 서비스한다.
#삼육보건대 #박두한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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