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적 치료봉사’ 이든밸리 천연치유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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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3.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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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미터 고원지대, 1만여 평 대지에 전용시설 갖춰
해발 600미터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이든밸리천연치유센터(원장 권기용)는 천혜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암, 자가면역성 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천연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센터와 함께 시작한 교회는 동중한합회의 50번째 평신도지도자 집회소로 조직됐다.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전인적 치료봉사 사역을 구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영생의 복음을 전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인도하기 위한 사명으로 권기용 평신도목사가 사재를 털어 세웠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1만여 평 대지에 힐링센터(숙소), 관리사무소, 식당, 상담실, 강의실, 대강당, 야외수영장, 실내탁구장 등의 전용시설을 갖췄다. 4000여 평의 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유기농채소를 직접 재배해 입소자에게 공급한다. 힐링센터 숙소는 건강에 좋은 목조건물로 지었으며, 모두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영양을 고르게 갖춘 식사와 편안한 잠자리는 물론 말씀과 개인상담,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인근 지역교회 성도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열린 개원기념예배에서 설립자 권기용 원장은 경과보고를 겸한 환영인사에서 “도시생활로 인한 환경오염과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에 기인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심신의 회복과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치유의 산실’이 되길 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합회장 정근태 목사는 빌립보서 1장1~2절 말씀을 인용한 기념설교에서 “세상살이에 지친 몸과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입고,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길 바란다.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기 원하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구원의 역사가 이곳에 함께 하길 축원한다”고 권면했다.
지구장 김종열 목사(횡성교회)는 축사를 통해 과거 자신의 러시아 선교사 시절 인연을 떠올리며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찾으신다. 그의 열정적인 사역과 헌신을 볼 때마다 권기용 원장이야말로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준비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쫓지 않고, 복음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그에게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회 선교부장 염기영 목사는 “주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일찍이 우리에게 주신 건강기별이 심신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회복의 축복으로 전해지고,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아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천연계 속에 둘러싸인 이곳에서 건강생활 원리를 배우면서 마음껏 힐링하고, 영육의 행복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든밸리천연치유센터는 미라소와 유튜브 등 교단 안팎의 커뮤니티에 건강요리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입소절차와 요금 등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3-343-700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삽교로2길 119.
#이든밸리천연치유센터 #권기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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