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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삼육학교 교목연수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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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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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 시행 대비 삼육교육 대처방안 숙의
주5일 수업제 시대를 앞두고 삼육학교의 교목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삼육대 기도주일 연합찬양의 한 장면. 사진기자 김범태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삼육학교들의 신앙교육 및 지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교육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지도할 교목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연합회 교육부(부장 : 정창근 목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마달피수련원에서 개최한 전국 삼육초.중등학교 교목연수세미나가 바로 그 현장.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라는 표어와 함께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교단은 물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삼육교육의 위기와 그 대처방안들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강사로 수고한 신양희 목사는 이 자리에서 ‘Integration of Faith and Learning’ 주제강좌를 통해 교사의 교실사역과 더불어 훈련시키는 교목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여 많은 교목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양희 목사는 강연을 통해 현실 속에서 ‘믿음’과 ‘실력’을 양분화 하는 기존의 관점들을 지양하고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야 함을 성서적인 원리와 실례들을 통하여 자세히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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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5개 합회 교육부장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강의를 통하여 특수목회사역의 고충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6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숙의하고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였으며, 특히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학교교회 운영방안에 대한 학교별 대안과 영혼구원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연합회 교육부장 정창근 목사는 참석한 교목들에게 “불확정성이 판을 치는 도전의 시대에 확고한 신념을 가진 재림신앙의 역군들을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교목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세미나는 청소년 선교의 마지막 보루이자 황금어장인 삼육학원에 대한 범 교단차원의 이해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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