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유기농, 유통플랫폼 ‘완주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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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유기농(사장 김호규)은 지난 20일 완주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급식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상생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농산물 및 제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경제 통합유통플랫폼인 ‘완주몰’ 오픈과 때를 같이해 이뤄졌다. ‘완주몰’은 전북 완주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온라인 유통플랫폼.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온라인 유통 채널의 공동 활용 △물류 지원 및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상호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완주몰’에는 현재 46개소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400여 품목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발굴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유기농은 기업간 네트워크 및 완주몰 B2B 유통협력을 통해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중순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삼육유기농이 소재한 완주군 운주면 일대 가옥 및 전답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이로 인해 운주면에 사는 삼육유기농 직원 2명도 가옥 전체가 물에 잠기고, 논과 밭에 토사가 밀려드는 피해를 입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전주중앙교회(담임목사 강경수)는 수해복구지원금 350만 원을 모아 기부했으며, 삼육유기농 직원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호규 사장은 “비록 작지만, 온정이 담긴 소중한 성금으로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삼육유기농은 이와는 별도로 삼육식품(사장 전광진)을 대신해 지난달 31일 운주면사무소에 수재민 구호물품 삼육두유 216박스를 전달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이 자리에서 “수해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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