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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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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3.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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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등 특화사업 수행
삼육대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층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국고 지원금도 기존 3억 원에서 4억5000만 원으로, 1억5000만 원 증액됐다.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한 연간 사업비는 총 7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삼육대는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2년 이내 졸업자와 인근 지역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매칭과 전문 상담을 강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본부장 류수현 교수는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취업매칭 서비스 확대, 졸업생과 지역청년을 위한 상담지원, 모의면접실 이용 지원,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따른 AI역량검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특허청 ‘지식재산 전략적 활용 지원사업’ 선정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 기술사업화팀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 지원 사업(지식재산 창출·활용지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 창출부터 기술이전 및 사업화까지, 지식재산 창출·활용 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은 연간 1억원씩 5년(3+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매년 2건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인프라 지원, 직접투자 등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학협력단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인 SU신기술창업㈜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 등 연구자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를 활용해 산업계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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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냄새증거’ 기반 구축 위한 MOU
삼육대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지난달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냄새증거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의 증거’로 불리는 냄새증거는 독일, 일본 등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문과 유전자는 범죄현장에서 범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워지거나 훼손될 수 있지만, 냄새증거는 현장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문과 같이 냄새의 개별성이 과학적으로 확보된다면 범인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육대는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체취선별견(犬) 운용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동물자원과학과 정훈 교수는 체취선별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냄새증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냄새증거 표준 매뉴얼도 집필하는 등 견의 체취선별 행동 연구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휴대용 기체포집장치’를 개발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량의 기체를 농축, 포집하는 장치로 현재는 시료 내 다양한 성분분석을 위한 고감도 질량분석장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개인 식별을 할 수 있는 체취의 최적 분석 플랫폼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삼육대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냄새증거 관련 연구를 구체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체취선별견 운용 △냄새증거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이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과도 냄새증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학·경·연(學·警·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삼육대는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체취선별견 ‘파도’(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도입해,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냄새증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육대 #김일목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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