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남 신임 평실협회장 김영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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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2.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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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 격려’ ‘회원 수 증대’ ‘지역간 모임’ 활성화 제시
그러면서 △선교활동 격려 △회원 수 증대 △지역간 모임 활성화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김영삼 신임 회장은 선출 직후 <재림신문>과 나눈 인터뷰에서 ‘임기 중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이나 목표’에 대해 “개척이나 선교를 해야 자기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사명이기 때문이다. 지난 회기에도 제안했던 내용인데, 이번 회기에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영남 평실협 활동에서 그간 농민과 농업 분야가 다소 소외된 측면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좀 더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삼 회장은 “지난 총회 소식을 듣고 기도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임시총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렇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더욱 무거운 마음”이라며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셔야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현재 영남 평실협의 문제’에 대해 “성도들이 평실협 활동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짚고 “오랫동안 살펴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이들이 협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그는 “33살의 젊은 나이부터 장로직을 맡아왔는데, 그 후로 많은 활동을 하다 20여년 고생을 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다시 합회 평실협 회장직을 맡게 됐다. 20년 동안 겪고 배우고 은혜받은 것들을 영남 평실협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신도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삼 회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평신도실업인협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영남뿐 아니라 전국의 재림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기도의 성원을 부탁했다.
신선유기농영농조합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삼 장로는 1980년대부터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유기농법을 실천해 온 관련 분야 선구자. 유기농업만이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기며 꿋꿋하게 신념을 지켰다. 그 결과 1994년에는 경남 지역 최초로 ‘유기재배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유기농법 보급 및 영농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소비자평가우수대상’ ‘미래를여는인물대상’ 등을 수상했다.
#영남평실협 #김영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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