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북, 북한선교동아리 → 사역팀으로 ‘방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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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2.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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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미디어 △선교 △세미나 △후원 등 사역 구체화
북북북은 지난해까지 1기 활동을 마치고, 올해부터 2기 발걸음을 내디딘다. 특히 2022년을 도약기로 삼고 기존 북한선교 청년동아리에서 북한선교 청년사역팀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북북북 2기는 △기도운동 - 각종 기도회, 북한선교 기도안식일 운영 △사역홍보 – SNS 및 지역교회 방문 △탈북청소년 선교 △선교사 훈련 등을 핵심사역으로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금! 여기서! 나부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I Will Go NK’라는 표어도 정했다.
2018년 9월 첫 모임을 시작한 북북북은 그동안 △북한을 좀 더 잘 이해하고 △탈북인 청년들과의 교제를 통해 그들의 남한정착을 도우며 △직.간접적으로 북한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북한 관련 전문서적을 읽고 서로의 사명을 나누는 독서토론, 탈북인 청년들과의 만남, 통일 기도회, 백두산 비전트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그동안 친교 중심의 성격이 강했던 모임을 청년사역팀으로 바꾸고,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북한선교 활동을 펼칠 마음이다. 이를 위해 사역팀을 ‘행정’ ‘미디어’ ‘선교’ ‘세미나’ ‘후원’ 등 다섯 개 분야로 나누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봉사와 선교사 훈련, 홍보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행정사역팀은 회원관리 및 행사 기획 등의 업무를 맡는다. 미디어사역팀은 지역교회 방문을 비롯한 홍보에 주력한다. 선교사역팀은 기도회와 탈북청소년 선교에 힘을 싣고, 세미나사역팀은 북클럽과 세미나 진행을 주관한다. 후원사역팀은 관련 행사 및 탈북청소년 후원을 체계화한다.
탈북청소년 대상 각종 봉사활동의 폭도 넓힌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아드라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탈북청소년을 위한 화상영어강좌와 비전트립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임을 지도하는 임상우 목사(한국연합회 부총무)는 “지금부터 북한을 알고 이해해야 개방이 현실화되었을 때, 실제적인 선교에 즉각 돌입할 수 있다. 마음속으로 북한선교가 멀리 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명이란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올해부터는 북한선교의 필요성을 알리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북북북 사역에 동참을 원하는 청년들은 이지은 총무(☎ 010 7641 4374)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북북북 #북한선교청년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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