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고, 예비졸업생 위한 특별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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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1.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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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소외계층 이웃에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선행
이런 가운데 서해삼육고등학교(교장 조영욱)가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서해삼육고는 지난해 12월, 충청합회 청소년부 및 ACT와 협력해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난 후에도 재림교인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무장시켰다. 강사로 수고한 김윤호 목사(합회 청소년부장)와 김종성 목사(ACT 전담 지도목사)는 “대학이나 사회에 진출해서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는 청년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남학생들을 위해서는 논산 육군훈련소 민간군목으로 봉사하는 노진성 목사를 초청해 군입대예정자 수련회를 열고, 확고한 재림신앙관과 건강한 국가관 확립에 도움을 줬다. 또한 충청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정순애)의 지원을 받아 ‘데이트학교’를 개최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말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과 연탄 등 생필품을 마련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기도 했다. 서해삼육학교는 2018년부터 이웃사랑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외롭고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쳐왔다. 학교 측은 “학력신장 뿐 아니라 바른 인성까지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서해삼육고등학교는 삼육보건대 주바라기 선교팀(지도교수 김성민)을 초청해 연말기도주일을 가졌다. ‘신앙완성’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덕배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김성민 교수가 고3 학생들을 위한 신앙특강을 실시했다. 또 이윤철 군은 자신의 삶을 이끄신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하며 간증했다.
삼육보건대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한 봉사대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6명의 비신자 학생이 신앙을 결심했으며, 이 중 김진원 군과 송채원 양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지난 5일 친구들의 축하 속에 거행한 침례식에서는 은퇴를 앞둔 윤다정 담임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이 특창을 선물하며 뜨거운 감동을 나눴다.
삼육보건대 선교팀은 봉사대 활동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비신자 학생들과 만남을 지속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서해삼육고등학교는 올해 대학 입시에서도 의대를 포함해 68명의 졸업생 중 37명이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조영욱 교장은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신앙과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지.체의 조화로운 교육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해삼육고등학교 #조영욱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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