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 헌신사
PMM 20기로 지원한 조기형입니다.

천명선교사를 지원하려 했을 때, 사단은 끊임없이 제 부족함과 죄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명선교사를 지원했고, 그 선택이 저를 목사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PMM선교사 지원 공고가 났을 때, 특별히 천명선교사 부원장 모집을 보았을 때, 가슴이 떨렸습니다.

왜냐하면 천명선교사 부원장이란 위치가 선교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제가 만났던 천명선교사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미숙한 젊은이가 선교사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이런 소망을 가질 때, 사단은 다시 찾아와 제 부족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부족함보다 부르심을 보고 선교지로 달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젠 저에게 가족이라 일컬어지는 3명의 동료가 더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교사를 처음 지원했을 때는 제가 살고 싶어 갔지만, 이젠 살리기 위해 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야 진정한 의미 있는 헌신사를 들려 드릴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저희가 파송된 세계를 기도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6일
PMM 20기 조기형

■ PMM 20기 선교사 명단
* 조기형 목사(충청합회 홍성장곡교회)
파송국가: 필리핀
가족: 사모 곽현주 - 자녀 조아인, 수인
사역 연한: 15년

* 강병주 목사(영남합회 AIIAS 향학 중)
파송국가: 대만
가족: 사모 김윤숙 – 자녀 강지민, 지나, 지온
사역연한: 18년

■ PMM 개척선교운동은?  
PMM 개척선교운동은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북아시아태평양지회가 추진하는 세계선교 사업이다. 이 개척선교운동은 해외선교를 위해 현직 목회자를 파송한다. 그들은 투철한 개척정신으로, 아직도 세 천사의 기별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외국 선교지에서 6년간 봉사한다.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1 가까이 되는 16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들 가운데 단지 4% 정도만 그리스도인이고, 나머지 96%는 불교, 이슬람, 신토, 무속 신앙 혹은 무신론에 속해 있다. 곳곳에 선교의 큰 도전이 있다.

PMM 목회자들은 영원한 복음을 손에 들고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을 향해 주님의 선교사로서 기쁨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리하여 이 땅에서 복음사업이 마쳐지는 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을 하늘 왕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하여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