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크고 은밀한 일” 김형준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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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kbtlove@kuc.or.kr
입력 2021.11.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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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333 홍보대사 ‘34호’ ... 예수님의 마음 있어야 헌신도 가능
“333명의 홍보대사?”
김형준 홍보대사는 <재림마을>과 <교회지남>에 소개된 ‘세계선교(AM) 333 홍보대사’ 소식을 듣고 333이라는 숫자에 주목했다. 한국연합회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의 취지와 사역을 알리는 일이 왜 굳이 333명인지 궁금했다.
마침 김종근 목사와 연결이 됐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영감을 받아 이 사역에 동참할 홍보 대사를 모집하고 있다는 설명에 솔깃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여기에 ‘사람의 의지와 하나님의 뜻이 협력할 때에 그것은 전능한 것이 된다’<실물, 333>는 화잇 선지자의 권면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성경도 333, 예언의 신도 333, 기왕이면 자신도 333만 원을 드려 하나님의 크고 기이한 일에 동참하고 싶어졌다. 그는 교회 건축과 <정로의 계단>, <시대의 소망>을 보내는 데 사용해달라고 부탁하며 인도와 말라위 선교를 위해 이 금액을 기탁했다. 드릴 것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과 함께.
사실 그가 형편이 넉넉해서 선뜻 세계선교 자금을 드린 건 아니다. 그저 주께서 쓰시겠다면 즉시 순종하는 게 재림성도의 올바른 태도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선교하고 싶어도 불가능한 때가 올 텐데, 수중에 억만금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느니 지금 하나님께서 맡기신 돈이 효용 가치가 있을 때 헌신하는 게 지혜로운 처사라고 생각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의 말씀은 그의 지난 과거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줬다. 청춘을 14기 ‘1000명선교사’로 불태웠던 그는 ‘한 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정신으로 살아왔다. 벌써 23년 전의 일이다. 당시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의 정글로 파송돼 복음을 전했다. 극한의 환경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한정된 자금으로 살아가려다 보니 뼈만 앙상할 정도로 비참한 모습이었습니다. 먹는 것 한 푼이라도 아껴 선교해야겠다는 결심 때문이었죠. 하지만 저의 마음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왔고, 저의 눈빛은 주님의 눈빛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원주민들을 찾아갔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원주민 환자의 썩은 발에 새 살이 돋는 것이었습니다. 중풍으로 누워있던 노인이 일어나고, 평생 걷지 못하던 어떤 노인은 나무지팡이를 잡고 걸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제게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선교사를 마친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크고 은밀한 일”을 많이 경험했다. ‘웃음치료’의 선구자인 그는 재건축하는 삼안교회에 마음이 끌렸다. 먹고 사는 게 당장 급하던 시절이었다. 웃음치료 사역의 일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러나 선교사 정신으로 과감하게 제의를 뿌리치고, 삼안교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믿음 하나로 건축헌금까지 작정했다. 또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미국에서 서부야영회 강사 초청이 들어왔다. 방송국과 미국 한인회 및 여러 교회에서 ‘웃음치료’ 강의요청이 이어졌다. 놀랍게도 그렇게 받은 사례비가 건축헌금으로 작정한 액수 그대로였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수중에 돈이 있어 헌신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이 있어야 헌신할 수 있다는 신앙의 깨달음을 얻게 됐다. 이번에 333만 원을 헌금한 것도 결코 지갑이 넉넉해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 인도입니다. 아직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니 13억이 넘는 인도인을 위해 영원한 복음을 꼭 전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최빈국 말라위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지금 당장 일할 수 있다니 저는 기꺼이 헌신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인도와 말라위에 333만 원을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벽기도 중 세계선교를 위해 힘쓰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은 후 그는 마음이 뜨거워졌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셨다. 다시 하나님 나라의 홍보대사로 일어선 것이다. 그는 한국연합회 ‘세계선교(AM) 333 홍보대사’ 34호에 선정됐다.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참 행복을 전하는 김형준 홍보대사. 과거부터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진정한 ‘웃음’을 꽃피우게 하실 것을 믿는다.
한편, ‘세계선교(AM) 333 홍보대사’ 활동을 원하는 지원자는 △성명 △성별 △핸드폰 △소속 합회 △출석 교회 △자택 주소 △이메일 등을 적어 김종근 목사에게 문자메시지(☎ 010-2736-3605)로 발송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프로젝트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프로젝트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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