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성과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라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특히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리더십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연차평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기반 구축 ▲교육혁신 영역에서의 콘텐츠 개발, 산학공동 직무역량 향상, 직무연계 자기계발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적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도 교육의 질 유지 및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두한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위기 상황에서 이런 가시적 성과를 거둔 건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이 우리 대학의 ‘진심’을 아셨다”고 감사했다. 이어 “이번 평가를 통해 삼육보건대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학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협력했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학’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라는 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차평가의 중심에 있었던 박주희 교수(혁신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는 “삼육보건대는 올해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이 중장기 발전계획의 핵심 전략 및 과제인 ‘보건의료 AI특성화 선도대학’ ‘학생중심 원격평생교육 선도대학’ ‘글로컬 국제교류 선도대학’을 이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장-학생간부 간담회 개최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2일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장-학생간부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생 휴게공간 및 자율실습공간 확대, 유고결석 인정 범위 등 학교시설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항이 논의됐다.

학생성공처장 이준혁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지만 우리가 함께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면서 “여러분은 학생들의 리더로서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서로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육보건대는 매 학기마다 총장 및 부서장과 학생간부들이 직접 만나는 정례 간담회를 열어 학생사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총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진심우체통’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편사항 해소 등 학사에 반영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학교 당국과 학생들은 이번 온라인 간담회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학생회의 리더십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예서 총학생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21학년도 2학기를 우리 모두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코로나19로 환경적인 제약과 어려움이 많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사이버지식교육원, 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교육부 평가인증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삼육보건대 사이버지식교육원이 오는 10월 13일 개강하는 2021년 2학기 4차 사회복지사 2급 및 건강가정사 자격증 과정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습자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73% 할인을 비롯해 실습과목 등록, 국가유공자, 배우자, (손)자녀 무료수강, 전과목 스마트폰 수강, 개별맞춤 학습설계 및 체계적 관리, 학기별 성적우수자 장학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육보건대 사이버지식교육원의 원격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학위와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이 학습하고 있다. 다른 원격 학점은행제 교육원과는 달리 총장명의 전문학사 학위(사회복지, 아동보육)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개원한 삼육보건대 사이버지식교육원은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탄탄한 교수진과 탁월한 커리큘럼을 통해 정보화 시대의 주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삼육보건대 총장명의 전문학사, 교육부장관 명의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