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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목사 초청 ‘목회자 설교법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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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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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성서적 설교’ 주제로 ... 설교사역 향상 기대
연합회 목회부가 주최한 전국 목회자 설교법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은 강사 모리스 목사와 통역 양종호 목사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홍성선)가 주최한 전국 목회자 설교법 세미나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목회자들의 설교사역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집회에는 5개 합회와 각급 기관에서 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보다 효과적이고 성경적인 설교방법을 연구했다.

주강사로 수고한 데럭 J. 모리스 목사(통역 양종호 목사)는 ‘능력 있는 성서적 설교’를 주제로 계속된 강연에서 성경본문의 핵심적 주제를 어떻게 찾아내고, 그것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원리와 방법을 설명했다.

자신의 목회경험담을 섞어 시종 흥미진진하고 열정적으로 강연한 모리스 목사는 설교자와 청중이 서로 공유하고 있거나 연관되어 있는 경험들로부터 나온 추출물인 ‘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설교를 작성하고 전달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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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목사는 “우리는 설교에 관한 실제적인 핵심사항들을 주님의 생애로부터 얻을 수 있다”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우리의 사역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호소력 있는 설교를 수행하기 위한 단계별 핵심사항을 전달했다.

모리스 목사는 이번 집회 기간 동안 매일 아침예배에서 시범설교를 선보이며 성령충만한 설교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빌립보서에서 택한 본문으로 실행해 보기’ 등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것과는 달리, 설교의 준비부터 피드백까지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제스추어, 표정, 목소리 등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내용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내년에도 이같은 집회를 마련할 계획인 연합회 목회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매번의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이치를 터득하여 능력 있고 생명력 있는 설교자로 성장하는 한편, 신자들의 말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연이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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