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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마을, 공개형 일반게시판-행정망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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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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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닉네임’제 도입 등 방식 변경하고 개편
재림마을과 함께 그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이트의 역할에 그쳐왔던 교단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된다. 사진기자 김범태
인터넷 재림마을에 ‘닉네임’제가 도입된다. 또 현재의 공개형 일반 게시판과 행정망 게시판으로 이원화된 운영방식이 오는 5월부터 한 단계로 일원화된다.

연합회 미디어센터(원장 박성하)는 올 6월 인터넷 선교사이트가 별도로 개설됨에 따라 기존의 재림마을 운영방식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재림마을도 현재의 모습에서 포털사이트 개념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행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림마을 운영방식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미디어센터는 재림마을의 활성화와 건전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글이나 자료를 게시할 때 로그인한 후, 자신이 설정한 특정 닉네임이 자동으로 나타나게 하는 ‘닉네임’제를 도입하여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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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정보공개여부는 회원 자신이 각 항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 자유게시판과 행정망으로 이원화된 현재의 운영방식이 일원화되기는 하지만, 행정적 제안이나 건의, 호소, 진정, 고발 등을 위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된다.

이밖에 콘텐츠 및 게시판 열람은 현재와 같이 제한을 두지 않으며, 상담실은 그 성격상 공개로 운영된다. 미디어센터는 이같은 재림마을 운영방식 변경을 위해 사용자 설문조사와 자체 협의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쳤다.

한편, 미디어센터는 다음 달 그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이트의 역할에 그쳐왔던 교단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5월에는 재림마을 사이트의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마음이다.

또 6월 인터넷 선교사이트를 구축, 그동안 다소 취약했던 사이버선교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복안이다. 이처럼 선교사이트가 개설되면 재림마을은 앞으로 재림교인들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터넷 재림마을의 운영방식은 지난 회기 초부터 연합회 행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변경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제32회 총회 경영위원회에서도 인터넷이 건전한 선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제안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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