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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소외계층에 복날 삼계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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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8.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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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 협력 ... 이웃사랑실천에 앞장
동문장애인복지관은 복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에 ‘복날키트’를 전달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10일 복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 47명을 대상으로 ‘무더위, 사랑나눔 닭으로 이겨냅시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과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삼계탕과 영양만점 식료품으로 구성한 ‘복날키트’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으로 인해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무더운 여름을 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더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선 이성복 관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이 ‘복날키트’와 삼계탕으로 기운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였다”면서 “삼계탕과 영양만점 식품 덕분에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준법지원센터 내 ‘사랑나눔작업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복지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삼척자활센터, ‘보약 같은 간식’ 릴레이 사업 참여
News_10701_file2_v.png삼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강석)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약같은 간식’ 릴레이 사업에 동참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의료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고, 21개 사회보장서비스 제공기관이 동참한다. 참여 기관은 20인분의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준비해 주 1회씩 총 3회 담당 기관에 전달한다.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삼척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과 백신접종센터 직원, 삼척의료원 의료진에게 의류리사이클링사업단이 쌀포대를 이용해 제작한 종이가방에 밀싹제빵소사업단에서 생산한 빵을 담아 전달했다.

오강석 센터장은 “도내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두 자리 숫자로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의료진들의 노고에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며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척지역자활센터는 LH공사와 삼척시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건물을 3개월간 리모델링한 끝에 새로운 위치(삼척시 원당로 4 원당주공아파트 입구)로 지난 7월 1일 이전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겪었던 접근성 문제도 해결하고, 주차공간도 여유 있게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삼척시종합복지관과도 인접해 업무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삼척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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