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인터뷰] 호남 선교부장 김재신 목사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8.05 01:05
글씨크기
본문
“미디어 선교 가능성 확인한 은혜와 감사의 집회”
그는 “이번 장막회는 바로 성도들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 앞 곧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로 초청하는 장막회”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번 장막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성도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 주실 것”이라며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온택트 장막회를 위해 호남 농원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호남 장막회는 ‘성령과 함께, I Will Go’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신의 부정함을 깨달으며, 핀 숫불의 경험 곧 정결하게 하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이사야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준비된 내(I)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자는 것이다.
김재신 목사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며 성도들이 ‘단계별 영적 성장 7단계’에 주의를 기울여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선교, 영적성장, 리더십, 성령과 함께, I Will Go!를 늘 기억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아래는 장막회를 결산하는 인터뷰의 전문이다.
▲ 이번 장막회를 총평한다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잘 마칠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 ‘성령과 함께, I will go’ 선교전략을 잘 전달해 주신 강사님들과 이 일을 위해 협력해 주신 목사님들 그리고 각 지역교회에서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은혜와 감사의 장막회였다.
▲ 이번 언택트 장막회의 의미와 이를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 한 장소(미스바)에 모이지 않고도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든지 장막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장막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직장문제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할 수 없었던 성도와 구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청소년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들이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의미 깊다.
언택트 장막회를 준비하고 운영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수확이다.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환경과 기회가 없어 시도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번 언택트 장막회를 통해 시도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은 발전을 향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미디어 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공감하게 된 것도 값지다. 언택트 장막회를 진행하면서 각 교회들이 공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했다는 것에 장막회 운영위원들도 깜짝 놀랐다. 호남합회 언택트 장막회 주제가를 송경은 집사님께서 자원하여 준비해 주셨고, 35개 이상의 교회들이 영상을 만들어 참여했다.
미디어 선교를 합회와 지역교회들이 함께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이 같은 온라인 장막회를 한다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 우선 미디어를 운영할 전문인력의 필요성과 양성의 중요성을 느꼈다. 미디어 선교사들의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미디어센터의 시설 보완 역시 필요하다.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을 통한 공감과 격려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었다. 미디어에 접근하기 어려운 여건에 계신 분들을 위한 대안을 세심하게 준비하지 못했던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에는 이런 점을 보완해 더욱 많은 성도와 구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다짐이다.
▲ 이제 장막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개인신앙과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할 텐데,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 이번 호남합회의 장막회는 ‘성령과 함께, I Will Go’라는 선교전략을 소개하는 장막회였다.
‘성령과 함께, I Will Go’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신의 부정함을 깨달으며, 핀 숫불의 경험 곧 정결하게 하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이사야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준비된 내(I)가 되자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단계별 영적 성장 7단계’에 주의를 기울여 참여해 보시길 부탁드린다. 선교, 영적성장, 리더십, 성령과 함께, I Will Go!를 늘 기억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
예수님께서 길에서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웠던 것처럼, 성도들의 가정과 소그룹, 교회 속에서 날마다 성경 말씀이 성령(예언의 신)을 통해 풀어지는 경험이 풍성하게 역사하시길 기도한다.
#2021호남합회장막회 #성령과함께IWillGo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최신뉴스
-
영남, 중장기 선교전략 방안으로 ‘공동목회’ 모색 2024.12.24
-
[현장] 주안교회 성도들 ‘눈물의 크리스마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