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다울제’ 등 다양한 학과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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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6.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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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는 ‘제22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다 같이 어울림’이라는 순우리말인 다울제는 학생들의 간호연구 자세 함양과 간호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어온 행사. 학술제를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학과를 단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인 ‘국제간호사의 날’을 즈음해 열리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한다. 매년 대면으로 시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e-포스터와 온라인 발표로 진행한 이번 학술제는 ▲간호법 제정 ▲감염관리 ▲환자안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공공의료 발전 등 최근 간호계의 이슈를 다뤘다. 총 36팀이 참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나이팅게일상(1팀), 백송상(3팀)을 비롯해 샛별상, 인기상, 베스트 리뷰상 등의 수상자를 가렸다.
박두한 총장은 “올해는 ‘국제간호사의 날’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여러분은 삼육보건대가 배출한 ‘진심의 간호사’로서 미래보건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어떤 현장에서 누구를 만나든 최고의 보건인으로서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소현 학부장과 장영은 학과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 간호계를 이끌어갈 리더들이다. 앞으로 전문직으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간호실무, 교육 및 연구의 적용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간호계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치위생과 ‘제22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삼육보건대 치위생과는 지난달 17일과 18일, 20일 교내 소강당에서 ‘제22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블랜디드 형태로 개최했다.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실습에 앞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하고, 윤리강령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서약식이다. 올해는 학과 개설 25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뜻깊었다.
현장에는 치위생과 교수진, 선서생 20명 내외를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4차례에 걸쳐 영상시청과 핀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선서생 83명은 인류의 구강건강증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핀을 수여 받았다.
남상미 학과장은 “선서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사명감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치위생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은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하므로 훌륭한 치과위생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생과에 재학 중인 최지희, 이예진 학생이 ‘코로나 시대의 구강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제53회 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칫솔도 띄어쓰기’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작품이 사진 부문 금상을 받았다. 삼육보건대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 UCC∙애니메이션, 사진 부문에 3팀이 응모했다.
치위생과 이선영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학 실습이 어려워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구강건강교육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해 실용 가능한 구강건강 교육매체를 개발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구강보건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주요 직무인 구강보건교육자로서의 전공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 #박두한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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