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안방으로’ 서중한, 온라인 예언전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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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6.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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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여러분의 마음 건강하신가요?’ 주제로 ... 강사에 차주영 목사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한 이번 전도회는 유튜브 채널 ‘서중한합회선교부’와 미라소앱 ‘서중한합회(wckc.miraso.org)’의 각 교회 채널에서 각 교회와 안방으로 전달됐다.
차주영 목사(수원새하늘교회)가 강사로 수고한 이번 온라인 전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래와 희망의 소식인 예언으로 빛을 전하기 위해 예언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엿새 동안 ‘예언’ ‘징조’ ‘예수’ ‘재림’ ‘안식’ ‘교회’ 등의 키워드 아래 마지막 시대 가장 필요한 말씀들로 채워졌다.
차주영 목사는 지구종말시계를 언급하며 “2021년 1월 지구종말시계에 따르면 이 지구는 종말까지 100초 밖에 남지 않았다. 지구가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는지 모른다”고 지적하고 “지금의 급박한 상황을 비춰볼 때 세계는 인류의 생존 위협을 관리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 이 절망적인 세상에서 인류의 희망은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도회가 눈길을 끈 까닭은 영적부흥과 쇄신을 추구하는 ‘딥체인지 캠페인’(이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기 때문. 서중한합회는 지난 3월 합회 앱을 출시함으로 교회와 교회를, 성도와 성도를 연결해 서로 격려하며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선교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전도회는 캠페인을 통해 고취된 선교열기의 방점이었던 셈.
또한 전도회에 앞서 참여 교회들의 특별기도회와 지역교회 선교현황 파악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가 이뤄져 한층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결과도 가시적이다.
61개 교회가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함께 기도하며 준비했고, 전도회가 임박하자 7개 교회가 동참했다. 첫날 합회 선교부 유튜브 채널과 미라소 어플을 통해 613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온라인 전도회의 특성상 합회로 연락하지 않고 참여한 교회나 각 교회 채널을 중계한 경우가 많아 접속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342명의 구도자가 참여했다. 19일 안식일까지 11개 교회에서 43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이번 전도회는 합회와 지역교회의 협력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선교부(부장 정영규)는 매주 화요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기도회를 열어 준비과정의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또한 단톡방을 통해 매일같이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했다. 지역교회는 여성전도부가 권장한 ‘재림준비를 위한 40일 기도’ 책자를 활용해 40일 기도회를 여는 등 전도회를 위한 준비와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선교부장 정영규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전도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코로나가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 고려하지 못했던 예배와 전도에 대한 분야 등에 대책을 세워가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면서 “정말 놀라운 건 코로나가 당장 왔을 때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시대를 위해 이미 유튜브 생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고, 쌍방향 소통도 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카카오톡 등 이미 이 모든 것이 준비돼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이런 시대가 올 것에 대해 세상은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를 위해 우리가 충분히 준비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어 “위성전도를 시작할 때 천국복음이 이 수단을 통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위성도 사용이 되겠지만, 스마트폰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제 우리가 이 스마트폰 기반의 복음전도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이뤄진다면 삽시간에 천국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중한합회는 이번 온라인 전도회를 기점으로 이미 구성한 예언전도협업팀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협업팀은 온라인상에 다니엘과 계시록을 이해하고, 재림기별과 복음을 깨달을 수 있는 자료들을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제공할 방침.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예언기별을 좀 더 손쉽게 나눌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후반기(10월 첫 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온라인 건강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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