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원장 전경덕)은 지난 6일 제6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개강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육보건대는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여섯 번째 기수를 모집, 운영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박주희 혁신기획처장을 비롯해 전경덕 평생교육원장,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전경덕 평생교육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과정을 이수할 동안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겸허한 태도로 이론과 실습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교육생 전원이 성공적으로 소정의 과정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격려했다.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과정은 700시간을 단순하게 교육받는 게 아니라 현장에 나가 근무할 때, 제대로 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는 2019년부터 서울 소재 간호대학에서 유일하게,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2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4기 40명과 5기 40명은 현재 의료기관 실습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있다. 또한 7기 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 박준뷰티랩 ㈜피엔제이와 산학협력 체결
삼육보건대는 지난 16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박준뷰티랩 ㈜피엔제이(회장 박준)와 ‘P-Tech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심인재 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협력 ▲현장 중심 헤어ㆍ뷰티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 교류 ▲K-Beauty 해외현장 학습 및 취업지원, 기술 정보 상호교류 등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거의 40년이 되는 전통을 가진 박준뷰티랩은 재능기부와 사회환원 등 아름다운 행동으로 빛을 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역시 오랜 전통과 ‘진심대학’이라는 모토로 봉사하는 정신을 강조하는 우리 대학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 협약을 통한 좋은 출발이 우리 대학 뷰티융합과와 협력해 헤어미용 분야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준 회장은 답사를 통해 “총장님의 ‘진심대학’이란 말씀이 내가 좋아하는 진정성과 지속성이란 말과 와닿는다. 교육도 진심의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훌륭한 인재를 교육하고 배출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역사와 전통과 좋은 환경을 갖춘 대학과 협약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이버지식교육원, 웰다잉 강사자격증 과정 개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삶을 존엄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욕구가 고조되고 있다. ‘웰빙’에 이어 ‘웰다잉’이라는 개념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것.

과거에는 대부분 죽음을 두려워하며 불가피한 현상으로 받아들였다면 현재는 이해와 수용의 대상으로 보고 자신이 선택한 방식에 따라 죽음을 미리 준비하여 품위를 지키며 생을 마무리하려는 욕구 즉,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죽음준비란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뿐 아니라 노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이를 육체적, 심리적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제시한다. 웰다잉은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 되지 않도록 돕는데 그치지 않고, 노인을 비롯한 청장년층에 대한 죽음인식 변화와 노후준비의 한 축으로 다룬다.

이런 가운데 보건 특성화 대학인 삼육보건대학교 사이버지식교육원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도 수강 가능한 웰다잉강사지도자 1,2급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했다.

삼육보건대 사이버지식교육원은 각계각층에서 웰다잉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교수진이 함께 마음을 모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강사지도자 과정을 개발했다. 웰다잉강사지도자 1급 자격증 취득 시 전문강사로도 활동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 등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추후 관련 예산 편성 등 저변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수강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s://hrd.shu.ac.kr) 및 대표전화(1661-36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