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양동호)과 모범기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훈)가 동해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사랑의 선물꾸러미’ 후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모범기계공업주식회사는 매년 24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하게 된다. 동해노인복지관은 이를 토대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매월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경훈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중앙교회(담임목사 최현수)는 소식을 듣고, 현미시리얼 40봉지를 후원해 지원가구에 함께 전달했다.

동해시 행정복지국 황윤상 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다.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동해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동호 관장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어르신과 취약가구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위해 복지관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후원처인 모범기계공업주식회사는 시멘트사의 생산설비공사 및 기계설비정비업체로 쌍용양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