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요양병원, ‘더 힐링빌리지’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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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요양병원(병원장 표연근)의 다가구 임대주택 ‘더 힐링빌리지’가 착공했다.
여수요양병원은 지난달 29일 ‘더 힐링빌리지’ 기공감사예배를 열고,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병원 구내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227번지에 들어서는 ‘더 힐링빌리지’는 약 3000㎡(약 900평) 대지에 약 500㎡(약 146평)의 건축면적으로 짓는다. 건축연면적은 1566㎡(약 473평) 규모.
1층에는 식당과 사무실, 체력단련장을 마련하고, 2층부터 4층까지 다가구주택 23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초 완공 예정으로, 현재 절찬 분양 중이다.
임직원과 운영위원, 기관장 및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 등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표연근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고령화와 사회적 질병률이 높아지는 시점에 ‘더 힐링빌리지’는 당연히 있어야 할 시설”이라며 “이 사업으로 여수요양병원은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표 병원장은 이어 “뉴스타트 생활원리를 통해 이곳이 한국 제1의 장수촌으로 부각되는 게 희망이자 꿈”이라며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은 하나님의 약속이자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비전은 곧 현실로 이뤄질 것이다. 암 환자도 건강을 되찾는 마을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는 축사를 통해 “목표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목적은 가슴을 뜨겁게 한다. 새로운 목표와 목적으로 신축하는 ‘더 힐링빌리지’의 기공을 축하하며, 입주자들이 이곳에서 하늘의 평안과 건강 그리고 안식을 누리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친히 고치시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천연치료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7대 병원장으로 재임하던 중 해당 건축부지를 마련한 전임 병원장 이학봉 목사는 여수요양병원의 의료선교 사명을 되짚고 “품위 있는 노후는 모든 사람의 필요이자 바람이다. ‘더 힐링빌리지’는 그 일을 위해 예비된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입주자들이 이곳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과 축복을 누리길 기원한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여수요양병원 임직원에게 이사야 41장10절 말씀을 본문 삼은 기념설교로 ‘하나님의 약속’을 선물했다. 강 연합회장은 “모든 사업에는 위험요소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부담 때문에 꿈을 접는다면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겸손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또한 “‘더 힐링빌리지’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며 “이곳에서는 도시의 복잡함이나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육체적 치유와 회복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믿음을 통해 영적 회복을 경험하는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는 여수 해안의 시그니처 건물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복된 빌리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공사를 마치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더 힐링빌리지’ 사업이 그리스도의 계획안에 이뤄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설이 되길 마음 모아 기도했다.
여수요양병원은 지난해 8월 실버타운 사업을 계획한 후 관련 사업계획서를 한국연합회에 제출했다. 이후 한국연합회는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을 심의했다. 올 1월 25일 운영위원회에서 한국연합회 법인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축위원회 구성 및 건축 승인안을 의결했다. 지난 2월 건축설계 및 토목설계 계약을 승인했으며, 4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지명경쟁입찰을 마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알에이건설을 선정했다. 7월에는 건설사 측과 신축공사에 따른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기공에 이르렀다.
한편, 여수요양병원은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에게 천연치료를 제시하고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천연과의 일치된 생애를 교육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안녕 상태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 ‘통합면역시스템’ ‘면역치료프로그램’ ‘힐링면역푸드’ 등 과학과 자연 그리고 사랑의 면역통합의학으로 특화치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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