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 25일 관내 한국체대 고려태권도장(관장 정승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체대 고려태권도장은 포천시 일동면 거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도모와 신체 기능향상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체대 고려태권도장 정승호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배움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환 관장은 “포천시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한다”라고 인사하며 “우리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개발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노년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금강레이저주식회사(대표 천경렬, 장영숙)가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실버인력뱅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나들이에 생수 600개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금강레이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많지 않은 활동비의 일자리를 하면서 하루쯤 나들이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면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박근환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많은 양의 생수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한다. 덕분에 어르신들의 신체적 갈증뿐 아니라 마음까지 풍요로워졌다”면서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존중받는 시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