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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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7.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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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와도 국제개발사업 협력 위한 MOU 맺어
체결식은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삼육보건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삼육보건대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앞으로 ▲연구 인력 교육 및 정보교환 ▲연구과제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연구원 및 기타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지원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조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학은 내년부터 기존 노인케어창업과를 노인복지과로 학과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치위생과, 뷰티헤어과 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관련 학과가 많다. 아울러 원격으로도 수업이 가능해 온·오프라인이 모두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며 “이번 MOU는 서로에게 구체적인 유익이 되는 발전적 협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태엽 회장은 “나의 평생 좌우명이 ‘거짓말 하지 말자’다. 오늘 삼육보건대학을 방문해 화장실을 잠깐 들렀다가 진심에 대한 글귀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곳에 참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심이 통하는 대학’이라는 모토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같다.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사)아드라코리아와 국제개발사업 협력 MOU 체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사)아드라코리아(이사장 황춘광)와 최근 상호 협력사업을 통한 국제개발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사회 구호 사업 ▲국내외 보건 관련 구호개발 지원사업 ▲요양보호사양성 사업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운영 시스템 해외이전을 위한 사업 ▲기타 상호 목적에 부합되는 각종 구호개발 및 운영 관리 사업에 대한 협조 등이다.
박두한 총장은 “오늘 협약은 재난지역에 지진이나 해일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구호단체 아드라와 중요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특별한 협약”이라고 소개하며 “몽골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 대학과 아드라코리아가 파트너가 된다면 코이카의 몽골 요양보호사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드라코리아 임종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의 NGO활동을 하기 위해 아드라를 통하지 않고 들어갈 수 없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아프리카 구호사업을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드라만큼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에 몽골의 사업을 확장하는데 서로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 제1회 원장사전직무교육 수료식 개최
삼육보건대는 지난 14일, 원장사전직무교육 수료자 50명에 대한 수료식을 거행했다.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어린이집 원장 및 어린이집교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및 승급교육 등을 수행하는 사업. 삼육보건대는 올해 2월 서울시로부터 보육교직원보수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시설장경력자직무교육’ ‘원장사전 직무교육’ ‘보육교사1급 승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박두한 총장, 문동규 센터장(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 조성배 교수, 박창홍교수, 이수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지난 10주간 주말 휴일을 반납하며 직무교육에 참여해 수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삼육보건대학에서 배운 만큼, 우리나라 영유아보육에 진심을 다하는 훌륭한 원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응원했다.
문동규 센터장(아동보육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에서 처음으로 원장사전직무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게 돼 기쁘다. 개설 프로그램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3월, 아동보육과 내 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를 신설(센터장: 문동규)하여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육 현장 근무환경의 다양함을 반영해 일요일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일선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다문화 영유아 대상 ‘에듀케어코딩교육 프로그램’ 실시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여름캠프에 참여해 영유아 대상 ‘에듀케어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근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아동보육과 학생들은 지난 한 한기동안 배운 ‘에듀케어코딩 프로그램’을 교육에 접목시켰다.
학생들을 인솔한 문동규 교수는 “에듀케어코딩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가르쳐 봄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효과적 교육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태수 군(1학년)은 “다문화 영유아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교육현장에 직접 접목시켜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코딩교육콘덴츠 전문기업인 ㈜코딩앤플레이와 협약을 통해 영유아보육 관련 학과 중 유일하게 정규교과과정에 영유아코딩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매해 단기교육현장체험 2회,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4회(10회기) 등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과 접목할 수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2008년 사단법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로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 다문화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고려어학원과 행복나눔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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