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포리 - 동중한] ‘다윗’ 주제로 믿음과 인내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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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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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지도자 등 650여명 참가 ... 새로운 부스활동 추가
동중한합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행사를 열었으며, 서중한합회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약 1000명의 대원과 지도자들이 패스파인더 깃발아래 모였다.
영남합회는 부산·울산(부울), 대구·경산, 경남, 경북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분산 개최했다. 호남합회는 3일부터 5일까지 미스바연수원에서 2019년 캠포리를 실시했다.
아직 캠포리를 하지 않은 충청합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충청합회 안면도연수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각 합회 및 지역별 캠포리는 5년 만에 열리는 대총회 국제 캠포리를 앞두고 진행돼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퍼레이드, 제식대회, 기능대회, 부스 활동 및 설교, 성극, 간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구원과 봉사의 정신을 불어넣었다.
동중한은 ‘다윗’이란 주제로 캠포리를 개최했다. 주인공인 다윗을 통해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처럼 믿음, 기도,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대원들이 되길 바랐다. 어드벤처러 190명, 패스파인더 321명 등 500여명의 대원을 비롯해 캠포리 담당 목회자, 패스파인더지도자 등 총 650여명이 참가했다.
동중한은 올 캠포리를 패스파인더 평신도지도자 대신 목회자 주도로 준비하고 진행했다. 캠포리 부스 운영에선 오랫동안 패스파인더 활동을 한 대원들을 위한 새로운 부스를 추가했고, 외부 환경을 이용한 ATV나 페러글라이딩, 물놀이 기능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작년부터 활성화한 핀트레이드 활동을 위해 4개의 핀을 제작해 캠포리 활동별로 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중 1개의 스페셜핀은 특별 이벤트 부스인 ‘골리앗을 맞혀라’에 참여해야만 획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부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등록시 부스를 선택하도록 해 6교시로 나눠진 시간 동안 정해진 부스를 다니며 활동하도록 했다.
김진욱 패스파인더지도자협회장은 “캠포리 운영에 대한 효율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 캠포리는 목회자들의 주도로 진행했다. 평신도지도자들의 경우 클럽 대장을 맡고 있어서 캠포리에 참석한 클럽을 돌보며 캠포리 운영까지 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있었다. 평신도지도자들에게도 캠포리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스 운영에 대해선 “오랫동안 캠포리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캠포리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새로운 부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캠포리가 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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