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선교부, ‘북한선교 활성화’ 등 올해 사업계획은?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2.27 06:50
글씨크기
본문
▲통일 시대 대비한 북한선교 기반 조성 등 3대 목표 제시
부장 이병주 목사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들의 몫이다. 통일을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은 통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그분의 재림을 촉진하기 위해 선교에 헌신하듯, 우리는 조국의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무언가를 자기 나름대로 하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탈북주민 선교에 헌신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북한의 문호가 개방되면 적극적으로 민간교류에 참여할 수도 있다. 후일을 위해 북한선교 헌금을 모으는 것도 좋은 준비 가운데 하나다. 기다리기만 하지 말고 나름대로 동참하는 게 중요하다. 그 가운데 기도의 참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교의 일환”이라고 호소했다.
국외선교부는 올해 ‘통일 시대를 대비한 북한선교 기반 조성’ ‘국내 탈북민 후원 및 신앙관리’ ‘세계선교 확산 및 북방선교 지원’ 등을 3대 사업목표로 정하고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다.
우선 ▲통일 시대를 대비한 북한선교 기반 조성은 유사시 북한이 개방되더라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사람과 자금, 환경을 준비해 지체 없이 북한선교를 대비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북한선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북한 개척선교사 모집 및 훈련, 조선족 북한선교인(고향 방문단) 양성, 북한선교 후원자 모집 등의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 실행계획
(1) 북한 개척선교사(NKPMM: 목회자 대상) 모집 및 훈련 제공
1) 북한 개척 선교사(목회자) 모집 및 교육
① 신청인원: 24명
② 대상: 북한 선교에 열의가 있고 자원하는 목회자
③ 일자: 11월 11~13일
④ 장소 : 미정
2) 북한 개척선교사(브리스길라와 아굴라: 평신도 대상) 교육
① 2018년 모집된 인원 92명(문서전도인 54명 포함) 2년차 교육
② 일정
전반기: 7월 8~11일 장소: 블라디보스토크
후반기: 11월 8~10일 장소: 미정
③ 지회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3) ‘북북북’ 청년선교사 그룹 양성 및 훈련
① 청년들을 북한선교 기도회에 참여시켜 북한을 이해하고 선교정신을 함양한다.
② 북한선교 스터디그룹을 운영한다.
③ 북한 선교지 탐방 및 여름방학 대장정 실시
(2) 보우도봐 선교인 양성
1) NK지역 주민에게 사업 지원금을 제공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2) 조선족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3) 고향방문을 통하여 지원을 해 나간다.
(3) 북한선교 후원자 모집
1) 북한선교 자금 마련을 위한 후원그룹을 만든다.
2) 필요시 북한주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하고, 간접적으로 미래 선교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3) 북한선교에 관심 있는 선교 단체들을 관리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4)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 후원자 그룹을 형성하고 성도들 가운데서 유사시 이주 선교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5) 북한 문호가 개방될 때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연구하고,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6) 북한선교 보고회 및 기도회 실시(합회별 주요 도시)
1차: 2월 16일(서울) 2차: 4월 6일(대전) 3차: 6월 1일(대구or부산) 4차: 9월 7일(광주)
▲국내 탈북민 후원 및 신앙관리는 탈북민을 선교를 통해 훗날 북한선교 인적 자원으로 양성하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재림교인 탈북민의 신앙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탈북민 선교 기도회 운영, 탈북민 생활 지원 등이 사업방향이다.
■ 실행계획
(1) 탈북민 선교 기도회 운영
1) 탈북민 선교회(의명)을 위한 선교 기도회
① 기도회 운영(일반 성도 참석 가능) 북한 선교 및 탈북민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재림 탈북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탈북민 선교의 길을 모색한다.
② 의명선교회 임원회의
③ 탈북 주민 신앙 세미나 실시
일자: 10월 26~27일(후반기 의명선교회 임원 수련회)
2) 탈북민 SNS선교팀 구성
① 탈북민 신앙 관리와 3만 탈북민 선교를 위해 SNS 선교팀을 구성 활동하도록 훈련하고 교육한다.
② 매일 아침마다 영적인 말씀이 배달되도록 ‘말씀 집배원’을 두고 활동하게 한다.
(2) 탈북민 생활지원
1) 어려움에 처한 재림 탈북민들에 대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생활을 돕는다.
2) 탈북민으로 신학을 하고자 하는 청년을 선정, 미래를 위해 지원한다.
3) 후원인들을 확보하여 탈북자 선교 및 지원에 연결고리가 되게 한다.
▲해외선교 확산 및 북방선교 지원은 해외선교를 활성화 시키고, 그 열정을 국내로 가져오며, 조선족교회들의 선교를 지원하고 지도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한다. 여기에 해외선교사들의 필요를 적극 수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선교팀 창구 일원화 및 지원, 북방지역 선교 활성화 및 지도자 교육, 해외선교사 지원 및 활성화, 해외선교지 개발 및 선교사 파견 등 4가지 사업방향을 정했다.
■ 실행계획
(1) 해외 선교팀 창구 일원화 및 지원
(2) 북방지역 선교 활성화 및 지도자 교육
1) 조선족 교회 목회자 지원
① 조선족 교회 목회자들의 생활비 지원은 합회별로 실행하도록 한다.
② 조선족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2) 북방 지도자 세미나 및 교육
① 일자: 5월 2~5일(1차), 10월 6~9일(2차)
② 대상: 조선족 목회자 및 교회 평신도 지도자
(3) 해외 선교사 지원 및 활성화
1) 임시 귀국 선교사 지원
2) 해외 선교사 간행물 지원
(4) 해외 선교사 사이트 구축 및 홈페이지 개설
1) 지회 세계선교부와 협력해 세계선교 사이트를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세계선교 소식이 국내로 전달되도록 한다.
2) 선교사를 찾거나 선교지를 구하는 모든 정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도록 하고, 국내의 좋은 선교 인력들이 세계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3) 국내외 선교단들의 선교활동과 선교지 소식들을 신속하게 공유한다.
4) 국내 성도들의 후원이 믿을 만하고 신뢰심이 가는 곳으로 지원될 수 있게 한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올 9월말 기준 전국 재림교인 수 ‘26만6582명’ 2024.11.18
-
3기말 기준 침례자수 1901명 ... 전년 대비 272명 ↑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