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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운동이 성인당뇨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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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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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이 감기도 덜 걸려
매주 3시간 이상 운동하는 중년의 사람들은 성인당뇨병의 예고신호인 인슐린 저항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핀란드 쿠오피오대학의 다비드 라크소넨 박사가 최근 미국의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 9월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라크소넨 박사 연구팀이 지난 4년 동안 612명의 건강한 남자(42-60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3시간 이상씩 운동한 사람은 매주 운동시간이 1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인슐린 저항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기간 동안 인슐린 저항이 나타난 사람은 모두 107명으로 이들은 복부비만, 유해 혈중지방인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상승, 혈중 HDL 저하, 고혈압, 고혈당 중 3가지 이상이 겹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당뇨병이나 심장병에 걸린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는 많이 발표되었으나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별로 알려진 것이 없어 이번 연구결과는 더욱 눈에 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미국에서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진은 근착 ‘스포츠, 운동 의학 및 과학’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감기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요지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평균 나이 48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 547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신체활동과 감기에 걸린 횟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 평균 한 차례만 감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을 가장 덜 하는 집단에 비해 평균 23% 낮은 수치.

이런 경향은 전체 감기의 40%가 발생하는 가을에 더욱 두드러져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감기 위험이 32%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그러나 마라톤 등 심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기의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또 일단 감기에 걸린 후 운동했을 때 감기 경과에는 운동이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면서 운동 자체에 감기치료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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