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합회장 보고로 돌아보는 서중한 37회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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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1.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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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목회자’ ‘평신도’ 만들기에 주력한 3년
주지하듯 저출산 고령화문제,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 등의 영향으로 선교적 여건들이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서중한합회는 지난 3년 동안 선교적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 왔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합회장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서중한합회 표어: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
▸ 사업방향: 작은 합회, 큰 교회
본 합회의 선교지역은 서울특별시 16개 구, 인천광역시 8개 구와 2개 군, 경기도 25개시와 1개군, 강원도 1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인구는 19,855,505명입니다. 2018년 3기말을 기준으로 집회소 수는 189곳(예배소 21곳 포함)이며, 목회자 수는 230명입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 한 곳씩 있으며, 세 학교의 교직원 수는 119명입니다. 출판전도분야 종사자 수는 80명이며, 서회와 합회의 사무직원은 13명입니다.
이와 더불어 본 합회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중·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포천지역자활센터, 노원구건강가정지원센터, 노원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방 더사랑데이케어센터, 남양주서부희망케어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요양원과 삼육청소년비전센터, 광릉내 수목원 뉴스타트건강 및 가정사역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중한합회가 한국연합회에서 차지하는 선교적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서중한합회는 5개 합회 중의 하나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지표를 좌우하는 장자 합회로서의 책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서중한합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는 무거운 현실을 직시하면서 서중한합회는 아래와 같은 정책들을 입안하여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1. 건강한 교회 만들기
1) NCD 교회성장 및 각종 위원회
핵심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합회는 교회의 선교적 역량과 힘을 키우는 일에 재정과 행정력을 집중 해 왔습니다.
아울러 NCD 교회성장 원리에 기초하여 소형교회를 중형교회로, 중형교회를 대형교회로 키우는 일에 행적력을 집중하였으며 특별히 각종 위원회를 두어 여러 현안들을 논의해 왔습니다.
제 위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개척연구위원회, 목회자 수급연구위원회, 교회합병연구위원회, 교회성장 평가제도 개선연구위원회, 총회문화개선연구위원회, 영적쇄신연구위원회, 포상제도개선연구위원회, 그리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도시 다산, 김포한강, 동탄, 운정 신도시 개척을 위한 개척분과위원회와 목회자수급위원회가 현안들의 연구를 계속해 왔습니다.
2. 건강한 목회자 만들기
1) 목회자 재교육 - 목회자 아카데미
2) 인턴/인준목사 교육
3) 개별적, 혹은 그룹별 목회 Coaching
3. 건강한 평신도 만들기
마지막 사업은 평신도와 목회자가 연합하여 마쳐져야 할 사업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평신도를 만드는 일은 시대의 요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합회는 아래의 사업들을 통해 평신도 역량강화에 노력했습니다.
▸평신도 신학
▸재림 신앙부흥회
▸장로 세미나
▸각종 수양회와 세미나
1) 평신도 중심의 사업들
① 씨뿌리기 전도
2017년 10월 23일 서중한합회 씨뿌리기전도단(단장 문창원)을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공격적으로 대도시선교를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2014년 1월 ~ 2018년 11월 현재까지 씨뿌리기를 마친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 전지역
▸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 용인시, 수원시 일부, 화성시 일부, 오산시 일부, 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동두천시, 철원군, 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문산읍, 김포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일부, 안산시, 영종도, 백령도
▸ 인천광역시 : 전체 (읍면 지역은 빠진 곳이 있음)
② 평신도 전도단 활동
평협 전도단, 민들레 전도단, 에스더 전도단, 여호수아 전도단, 로뎀 선교단, 출판부 전도단 등이 결성되어 활발하게 전도사업을 펼쳤습니다.
▸ 평신도협회전도단
2018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16명의 전도대원이 방글라데시 해외선교를 통해 48명의 영혼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6. 장학사업 – 사랑마을
2012년 <사랑마을>을 인수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 1520만원, 2017년도에 1570만원, 2018년도에 2680만원, 합계 7010만원의 장학금을 75명의 학생에게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7. 통일시대를 위한 대비
서중한합회는 지역적으로 북한과 대척점을 이루고 있는 합회입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북한선교에 임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두어 다각적인 선교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결어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삼상7:12)
교회가 세워진 목적은 첫째도 둘째도 영혼구원입니다. 영혼구원은 우리주님의 피맺힌 소원입니다. 아무리 선교적 여건이 악화되고 힘들다 할지라도“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2)는 주님의 지상명령(Great commission)을 포기하거나 뒤로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전진해야합니다. 우리에게는 가야할 길이 있고, 쟁취해야 할 승리가 있고, 흔들어야 할 깃발이 있고, 성취해야할 과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는 길에 많은 장애와 거침돌이 있을 것입니다. 그 거침돌을 디딤돌로 삼고, 지금까지 꿈꿔왔던 모든 꿈들을 현실로 만들며,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알지 못하는 1000가지 이상의 길을 가지고 계신다.(3소망, 330)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은 겉으로 보기에는 진척이 느리고 또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 사업은 하나님의 사업이므로 하나님께서 재정을 공급하시고, 조력자들 곧 참되고 열심 있는 제자들을 보내실 것이다.”(소망, 370)
“단호한 결심을 가지고 옳은 방향으로 매진하라. 그리하면 역경도 그대의 방해자가 되는 대신에 돕는 자가 될 것이다.”(MYP, 99)
이런 약속들을 굳게 잡고 성령의 능력으로 서중한합회는 다음 회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합회장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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