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미술인협회 이화영, 안승완, 정귀자 회원 전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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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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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화백, 미국서 ‘한국 전통민화 초대전’
이화영 화백은 미국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 비엔나에 소재한 MK 갤러리(MK Gallery)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화영 한국 전통민화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화백은 ‘북춤’ ‘풍악놀이’ 등 정겨운 풍속화 25점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이 화백의 역동적 민화와 춤사위에 매료되어 이구동성으로 “원더풀”을 외쳤다.
어느 관람객은 그의 춤사위 그림을 보고 “미국에서 마치 한국 전통 춤 공연을 직접 보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갤러리 측은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를 열기로 했으며, 1개월 간 민화·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국인과 교민들이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이수자인 이화영 화백은 총 6회의 개인전과 40여 차례 그룹전에 참가했다. 현재 한국전통채색화협회 회장, 한국미협 광주지부 민화분과 이사를 맡고 있으며 조선대, 순천대, 광주교육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 안승완 화백, 한·불 현대작가초대전에 출품
안승완 화백은 프랑스 파리의 부떼 마땡 갈메 갤러리(Galerie Beauté Du Matin Calme) 초대의 한·불 현대작가초대전에 작품 ‘고흐 까페’를 출품했다.
그는 파리의 세느강, 몽마르트르와 남프랑스의 아를, 아비뇽, 마르세유, 액상 프로방스 등에서 작품을 직접 제작해 프랑스에 한국의 예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마땡 갈메 갤러리 측은 2019년도에는 안화백이 1개월 간 프랑스 전역을 사생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안승완 화백 단독 초대전’을 약속했다.
안 화백은 이밖에도 12월 18일에서 일 주일간 여는 현대사생회 개최 단체전에 ‘사크르퀘르 대성당’을 출품하고, 12월 26일부터는 ‘월간 미술세계’ 개최의 미술단체장전에 ‘노틀담 대성당’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승완 화백은 세계미술문화교류협회 이사장, 한국원로미술작가회(장락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카나다 정부가 선정하는 20인 우수작가에 선정되었고, 국방부가 의뢰한 전쟁 기록화화 영육 강당 벽의 ‘예수 재림 성화(9mx4m)’를 제작한 바 있다.
■ 정귀자 화백, 신미술회 그룹전에 작품 출품
정귀자 화백은 지난 5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제67회 신미술회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정 화백은 1974년에 창립된 신미술회에 1984년부터 매회 참여했다.
이번에는 자연계의 다양한 현상을 자연의 섭리대로 표현한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정 화백은 수년 전부터 ‘Garden Series’에 주력하며 사계절의 조화로운 변화를 화폭에 담고 있다. 이번 출품작에 대해 어떤 관람객은 “작가의 자연 사랑하는 마음이 그림 속에 녹아 흐른다”고 말했다.
정귀자 화백은 현재 (사)한국여류화가회, 신미술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세종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개인전 3회와 단체전 349회, 신인예술상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100호 초대전과 청량리교회 침례탕 벽에 500호 크기의 대형 벽화를 그린 바 있다.
문의: 재림미술인협회 회장 김성운(010-6260-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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