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도회로 상반기 동안 758명 침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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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0.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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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 4900명 확보 ... 2Cycles 5steps 정착에 초점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이병주)가 집계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도시 전도회에는 209개 지역교회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181개 교회가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했지만 아직 전도회를 열지 않은 28개 교회는 하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합회별로는 동중한이 47개 교회가 신청해 29개 교회가 전도회를 마쳤다. 서중한은 67개 교회가 신청해 59개 교회가 실행했다. 영남은 31개 교회가 신청해 29개 교회에서 복음을 전했다. 충청과 호남은 신청 교회가 전반기에 모두 전도회를 마쳤다. 충청은 22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호남은 42곳의 교회가 동참했다.
동중한은 273명의 구도자가 참석해 102명이 침례를 받았다. 서중한에서는 1988명이 세천사의 기별을 접했으며, 그 중 275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영남에서는 820명의 구도자가 집회에 참석해 119명이 거듭남을 경험했다. 충청에서는 582명이 새롭게 교회에 나왔으며, 그 중 79명이 침례를 받았다. 호남에서는 1237명의 구도자가 등록했으며, 183명의 영혼이 새로남을 입었다.
이번 도시 전도회는 일선 지역교회에서 어떻게 하면 ‘연 2모작 5단계 전도시스템’(2Cycles 5steps)을 통해 준비된 전도회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는 이를 위해 상반기 동안 지역별 도시선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집회 운영 방향 및 관계 맺기 등 일선의 진취적인 선교열을 북돋기 위한 방안을 지원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이와 관련 “연 2모작 5단계 전도시스템(2Cycles 5steps)은 지난해 5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시범교회 운영에 이어 올해는 209개 교회가 참여하며 확장됐다. 매년 해왔던 도시 전도회와 연계해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주 목사는 이번 전도회를 통해 새롭게 접촉한 구도자와 침례를 받은 새 신자의 안정적 교회 정착을 위한 후속관리에 대해 “새 신자들을 위한 영적 후견인이나 사역그룹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곧바로 패스트(FAST) 제자훈련에 들어가 그들이 재림신앙에 대한 확신뿐 아니라, 열정적인 재림성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올 도시 전도회는 지난해 대비 좋은 결실이 있었다. 전도회는 얼마나 많은 성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화력사역을 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다. 이번 전도회에서 기대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건 온 교회가 선교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걸 의미한다. 큰 관심과 호응으로 참여해준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내년엔 전국서 1000번의 전도회 예정 ... 어린이 청소년 포함
한편, 이번 도시 전도회는 내년에 전개할 1000번의 전도회의 연장선에서 기획했다. 한국연합회는 내년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가 참여하는 1000번의 전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그 과정이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하반기 동안 연 2모작 5단계 전도시스템(2Cycles 5steps) 가이드북 등 관련 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고, 전국 각 교회가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주 목사는 “단순히 전도회를 여는데 그치지 않고, 감화력사업을 통해 일선 선교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준비된 전도회와 함께 목표한 결과를 함께 수확하는 사이클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합회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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