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 ‘도-농 한마당’ 올해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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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0.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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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별 일정 따라 ...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재림교인이 재배하거나 수확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이제는 명실 공히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감사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호남, 28일 호남삼육 교정에서 ‘도-농 나눔 페스티벌’
올해는 호남합회가 제일 먼저 문을 연다. 호남 평신도협회(합회장 심성수)는 오는 2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남삼육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도-농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우수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장터마당 ▲알뜰문화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즐거움 가득한 우정을 전하는 나눔 한마당 ▲아름다운 기부로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바자회 등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여기에 난타, 풍물놀이 등 식전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볼거리를 함께 준비해 더욱 신명나는 시간을 꾸민다.
장터에는 1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쌀, 밤, 감, 김, 미역, 야콘 등 150여 품목의 농산물과 과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각 부스에는 생산자의 이름을 내건 펼침막을 게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 운동장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피구, 족구, 미니농구, 배구 등의 구기종목과 링 던지기, 훌라후프, 투호 등의 번외종목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농수임산물, 음식,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 자전거, 농수산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인근 장산초등학교운동장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 서중한, 내달 4일 삼육대에서 ‘도-농 한마당 축제’
서중한합회와 충청합회는 같은 날 장을 연다.
서중한합회 평신도협회(회장 김종국)는 오는 11월 4일(일) 오전 10시부터 삼육대학교 솔로몬광장에서 ‘도-농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 우정한마당 등 다양한 순서를 진행한다.
합회 내 13개 지역에서 모인 성도들이 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농산물, 의류, 잡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육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삼육식품, 재림농민회, 삼육병원, 삼육치과병원 등 자매 기관이 협찬한다.
광장 중앙에서는 훌라후프 돌리기, 양궁, 투호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하며, 참가자에게는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경품 추첨 행사도 곁들인다.
■ 충청, 11월 4일 대전삼육 운동장에서 ‘도-농 한마당’
‘원조’인 충청합회도 같은 날 대전삼육초.중학교 운동장에서 도-농 한마당을 연다. 합회 평신도협회(회장 신흥수)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이번이 벌써 22회째다.
농산물 직거래 외에도 무료 먹거리 장터, 해외선교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등 70여개의 판매부스를 설치한다. 운동장에서는 피구, 족구, 줄다리기, 배구, 단체줄넘기 등 우정한마당과 링 던지기, 훌라후프,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종이뒤집기, 동전 쌓기 등 번외경기가 펼쳐지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이 행사를 꾸준히 열어 왔다는 건 충청합회 평신도들의 관심과 애정이 어떠한 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 교회와 성도들을 연결시켜주는 우정과 화합의 자리가 되고 있다.
■ 영남, 11월 18일 영남삼육에서 ‘도-농 한마당 잔치’
영남 평신도협회(회장 조경신)는 오는 11월 18일(일) 오전 10시부터 영남삼육중.고 운동장에서 ‘도-농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와 농촌 성도들의 연합과 교류를 통해 광활한 영남 농원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채소류, 견과류, 구근류, 과일류, 곡물류, 양념류, 가공식품류 등 각종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우정 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운동종목이 펼쳐져 흥미를 더한다. 참가자에게는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건강식품, 농산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영남 ‘도-농 한마당 잔치’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말씀찬양 축제와 에어바운스 설치 등 특별순서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주최 측은 “이런 기회를 통해 농촌과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도-농 한마당 잔치가 성도들의 화합과 교회의 연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나눔과 기쁨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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