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윤한수 목사의 ‘제자훈련 가이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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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하면 개인과 교회에 과연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K 집사는 침례를 받은 지 20년이 넘었지만, 신앙적으로는 ‘영적 아기’ 상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교회에서 실시하는 FAST 제자훈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자훈련 2단계를 마치며 그는 스무 살짜리 ‘영적 아기’의 삶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자칭 재림교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늘 편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적인 답답함과 애매모호함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래도 교인인데 성경에 대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나?’ ‘과연 신실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나?’라고 말입니다”
K 집사는 FAST 제자훈련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삶에 적용했습니다. 그러자 서서히 작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적 아기’에서 진정한 제자로 자라나게 된 것입니다. 간증의 깊이는 이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더 나은 재림교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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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암송과 묵상을 통해 나 자신을 끊임없이 살펴봤습니다. 말씀암송과 묵상은 심령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하나님께 마음을 의뢰하도록 인도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기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제자들처럼 헌신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20년 동안 ‘영적 아기’로 살았던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됐습니다. 그리고 불과 6개월 만에 소그룹 리더로 봉사하며 다른 사람을 재생산하는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 17)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아기’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온전하게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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