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19 수시모집 경쟁률 13.56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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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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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적성우수자전형 간호학과 81.83 대 1 ... 전체 최고 경쟁률
정원 내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일반)전형이 199명 모집에 1,625명이 지원해 8.17 대 1,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 221명 모집에 6225명이 지원해 28.17 대 1, MVP전형이 170명 모집에 427명이 지원해 2.51 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163명 모집에 1834명이 지원해 11.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최고 경쟁률은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의 간호학과로 12명 모집에 무려 982명이 지원해 81.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의 물리치료학과가 10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해 68.50 대 1, 실기우수자전형의 아트앤디자인학과가 21명 모집에 1305명이 지원해 62.14 대 1을 기록했다.
정원 외 전형은 특성화고교전형이 19.09 대 1, 서해5도전형 1.17 대 1, 농어촌전형 9.31 대 1, 기회균형전형 10.0 대 1,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1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성고사와 실기고사,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시험장소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하여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1월 2일 예정이다.
■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탁 운영
삼육대가 서울특별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창동아이윌센터)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상담 전문기관으로, 중독 문제로 고민하는 아동·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권역별 총 6개의 센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창동센터는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지역에서 한해 평균 1만8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센터 주요 업무는 △상담사업(개인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가족치료) △예방교육사업(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부모교육, 대안활동 지원) △연구홍보사업(프로그램 개발, 캠페인) △특화사업(스마트폰과다사용 예방보드게임, 유아동 인형극) 등이다.
서경현 센터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센터 이용자가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조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삼육서울병원, 복지법인 등 재단 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중독을 주제로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Ⅱ)을 수주해 8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연계전공(중독심리전공, 중독재활전공)을 특성화해 교육해 왔다.
삼육대는 이번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중독심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대학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中 하북외대와 상호교류협약 체결 ... 건축학과-글로벌한국학과, 복수학위제 운영키로
삼육대는 지난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외국어대학교(河北外国语学院)와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북외국어대학교는 중국 허베이(河北, 하북)성 스좌좡(石家庄, 석가장)시에 위치해 있으며, 어문계열에 특성화된 종합대학이다. 재학생은 약 1만7000여명으로, 147명의 외국인 교수가 60여개의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이루고, 교수·학생 파견 및 초청 등을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공동연구 및 공통 학술회의 개최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인정 △복수학위, 학사편입, 공동석사 과정 △교수 및 교원간의 교류 △대학시설 사용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이다.
특히 건축학과와 글로벌한국학과는 하북외대와 복수학위제도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사편입제를 통해 학생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호학과는 복수학위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육대 국제교육원 이기갑 원장은 “삼육대는 최근 외국인 학생을 대거 유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두 대학이 더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간호학과, 日 야마나시현립대와 학술교류 행사
삼육대 간호학과(학과장 강경아)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자매대학인 일본 야마나시현립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초청해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양교 간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야마나시현립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야마나시현립병원 간호사 등 12명이 참여했다.
20일 입국한 교류단은 태강삼육초등학교와 한국삼육중·고등학교 보건교육 시설을 탐방하고, 21일 삼육서울병원 간호센터와 추모관, 삼성서울병원 등을 견학했다. 이어 22일에는 삼육대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Simulation practice)’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양교 간호학과 학생회와 봉사·학술 동아리가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고, 논문 발표와 동아리 소개를 하며 양교 간 우정을 쌓았다.
강경아 학과장은 “야마나시현립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국적 문화를 존중하는 간호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연구협력과 더불어 좀 더 실질적인 교환학생 및 교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2009년 야마나시현립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야마나시현립대학 간호학과의 요청으로 2013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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