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합회 ‘교회사업 중간검토 및 헌신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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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7.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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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교회 간 자매결연 ... 후반기 선교사업 활성화 도모
이번 특별집회에는 호남농원 전역에서 지구장, 수석장로, 선교회장, 안식일학교장, 수석집사, 구호봉사부장 등 일선 교회 지도자와 책임자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올 상반기 교회 및 지구별 선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교회 핵심부서들의 사업독려를 통한 후반기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도-농 교회 간 자매결연을 통해 협력전도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선교적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합회장 박정택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장로의 본질은 목양”이라고 전제하고 “목양이란 곧 백성을 돌보며, 그들의 짐을 담당하는 일이다. 이것이 장로의 직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것처럼 장로도 교회의 성도들을 돌봐야 한다. 장로는 교훈과 모본으로 항상 그 교회가 더 깊고 충만한 그리스도인 경험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정택 합회장은 “장로들은 강한 영적 지도자로서 교회에 의해 인정을 받아야 하며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명성을 얻어야 한다. 목사가 부재중인 경우에는 장로가 그 교회의 영적 지도자가 된다.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사랑은 실천이다. 부활의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도망한 제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주셨다”며 ‘목양하는 장로’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한 이날 순서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도시-시골 교회 간 자매결연’이었다. 결연에는 111곳의 교회 중 47개 교회가 참여했다. 자매결연 10계를 낭독한 해당 교회의 목회자와 수석장로들은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함께 가자”는 박정택 합회장의 호소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결연은 후보 교회들이 사전에 직원회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한 후 이를 선정 – 통보 - 상호수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합회의 한 관계자는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데 있어 나와 우리 교회만을 생각하는 편협한 시각에서 탈피하여 이웃과 연약한 형제를 생각하는 거룩한 시간이었다”면서 “교회와 합회의 부흥을 위한 열망이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진 지구별 사업발표회 시간에는 15개 지구의 지구장들이 단에 올라 사업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제한된 시간 관계상 합회에서 제공한 형식에 맞춰 보고한 이날 발표회는 참석자들에게 각 지구의 선교사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새로운 전도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합회는 이번 모임에서 부서별 워크숍도 준비해 짜임새를 더했다. 목회부-총무부, 선교부-여성전도부, 재무부-청소년부, 어린이부-구호봉사부 등 부서별로 별도의 장소에 모여 하반기 사업을 위한 세밀하면서도 직접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도회로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진실한 회개와 성령충만을 위해 △이웃을 위한 가시적인 봉사를 위해 △전도를 위해 무릎 꿇었다. 또한 △섬기는 교회의 사업을 위해 △후반기 선교사업을 위해 △합회의 비전과 핵심정책을 위해 짝을 지어 기도했다. 이와 함께 △한국연합회와 지회, 대총회를 위해 △산하 기관들을 위해 △합회 본부부지 개발을 위해 △남북 평화와 북한선교를 위해 △2019년 ‘111 전도회’를 위해 그룹별로 마음을 모았다.
한편, 호남합회는 이번 24회 회기를 ‘선교적 교회! 제자되는 성도!’라는 비전아래 복음의 씨앗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동안 42곳의 교회에서 동시전도회를 열어 성공적인 영혼구원 사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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