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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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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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재학생 중 희망자 선발해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
교육부 지원 사업인 이 과정은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문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사업. 전국 24개 전문대학에 100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뷰티헤어과는 연계교육 과정 2개 반을 개설해 교육의 질 관리를 우선시 하여 운영하며 총23개 고등학교에서 34명의 학생이 12월 29일까지 이수하고 고교 2학년 2학기 과정을 인정받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앞으로 20년 후 후회하지 않으려면 해본 일보다 하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항하는 도전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고 임하느냐에 따라 20년 후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간호학과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의학용어 경진대회 ‘도전 골든벨!’을 실시했다.
행사는 △의학용어 기초퀴즈 △교수 훌라후프 △축하공연 댄스(교수팀, 학생팀) △패자부활전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대회의 문제는 간호학과에서 배운 기출문제를 토대로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의료인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했다.
학과장 김예진 교수는 “의학용어가 평소 사용하는 말이 아니어서 어렵지만, 의료인에게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였다.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실력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안혜지 강사를 초청해 H314호 강의실에서 기초국어 특강을 했다. 안혜지 강사는 “사람마다 글, 그림, 지도, 소리인식 등 사람마다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이 달라 조금의 훈련만으로도 국어를 잘 할 수 있다. 국어를 잘 하고 문제를 잘 푸는 방법은 국어는 모든 답이 문제 안에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번 기초국어특강은 기초학습능력이 필요로 되는 학생과 개별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 회당 3~4개의 주제를 가지고 ▲차곡차곡 쌓아두기 ▲꼼꼼히 읽어내기 ▲자세히 풀어보기를 반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주현재 교수는 “줄임말과 신조어, 은어 등이 난무한 사회환경에서 대학생 또한 국어의 기초개념이 올바로 자리 잡혀 있지 않은 것을 느낀다. 이번 기초국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어의 개념을 정립하고 문장의 주제파악과 문제 접근법과 지문 독해 능력이 향상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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