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D, 신임 지회장 선출 위한 임시행정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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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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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의사 밝힌 이재룡 목사 후임 ... 지회장 선출 건만 처리
이를 위해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12일 방한했다.
북아태지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삼희프라자 7층 지회 강당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 각 연합회와 대회에서 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행정위원회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지회장 선출 건만 처리한다.
지난 2003년 전병덕 목사의 후임으로 제2대 북아태지회장에 선출된 이재룡 목사는 지난달 중순 북아태지회 임부장들에게 퇴임 의사를 표명했다. 올 봄 대총회 춘계회의에서도 테드 윌슨 대총회장에게 개인적으로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회 차원의 공식발표는 없었다.
한편, 임시행정위원회에 앞서 행정위원과 지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중요한 인선을 앞두고, 후보자를 대총회에 추천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분의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성령께서 강력히 역사하심으로 이 지회 안에서 세천사의 기별이 강력하게 전해지기를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예레미야 32장27절 말씀을 인용한 이날 설교에서 “엘리사 선지자는 그의 종의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했고, 종의 눈이 열렸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눈을 열어서 우리를 위해 싸우는 불말과 불병거를 보기 원하신다. 북아태지회 특별행정위원회가 열리는 이 시간,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며,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자리를 같이한 아내 낸시(Nancy Louise Vollmer Wilson) 사모는 이임하는 이재룡 지회장과 유안숙 사모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그동안 북아태지회 선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은 두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재룡 목사님은 필리핀 AIIAS 신학대학원장으로 봉사한 후 1000명 선교사운동과 PMM선교사운동을 일으키는 등 동아시아 선교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사모님도 세심한 배려와 탁월한 내조로 남편의 성공적 목회를 내조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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