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임 한국 ACT 회장 오은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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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7.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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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의 장 확대 등 캠퍼스선교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한 해 동안 ACT 사업을 이끌어가게 된 오은별 신임 회장은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오은별 회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ACT 사업은 결코 몇몇 임원진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모든 회원과 동문 선배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ACT를 잘 모르는 대학생이 많다”며 “물론 출석하는 교회와 지역에서도 재림교인 대학생이 맞닥뜨리는 신앙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지만, ACT 안에서 그러한 고민을 나눈다면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재림청년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ACT 회원이 감소하거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겠다”며 “많은 대학생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의 장을 확대하는데 힘쓰겠다. 모든 회원들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SDA대학선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정말 뜻 깊은 해에 회장을 맡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아무래도 이번 회기에 회장단이 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며 “이제 막 선출됐기 때문에 아직은 기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7월 중으로 회의를 열어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전국의 재림교인 대학생에게 “ACT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 재림기별을 가진 대학생으로서 재림을 앞당기는 청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아무래도 임원진이 현역 회원과 동문 선배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한 발 더 먼저 움직이고, 한 번 더 손을 뻗는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문 선배들에게는 “우리보다 앞서 힘든 시기를 이겨낸 분들이어서 자랑스럽다. 선배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기도, 멘토링을 해 주실 때 우리가 더 큰 용기를 얻을 것이다. 졸업을 했다고 더 이상 ACT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영원한 ACT인으로서 지속적인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제26대 한국 ACT 임원 명단
회장: 오은별(동신대 15)
부회장: 함세현(한밭대 14)
총무: 서정효(경일대 13)
기획: 박수빈(한양대 16)
김우진(경희대 16)
서기: 최지현(경인교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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