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복지관 ‘뚝딱이봉사단’ 취약노인에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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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6.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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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아카데미 1기 수료 ...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 호응
‘뚝딱이봉사단’은 가옥 개·보수 및 도배, 장판, 페인트 공사 등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 가구의 집을 고쳐주어 이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포천시노인복지관의 대표적인 봉사단.
이번 활동은 폐지를 모아 팔아서 근근이 하루벌이를 하며 생활하는 노부부의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부부는 비가 오면 집에 빗물이 새고, 쥐구멍으로 쥐가 드나들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지역주민이 허름한 한 노후가옥을 제공했고, 뚝딱이봉사단과 연계해 대대적인 집 개·보수를 했다. 또 후원자의 도움으로 주방 싱크대까지 설치해 더욱 안락한 생활공감을 마련하게 됐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뚝딱이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언제든 찾아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마음이다. 또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 031-8083-2242.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포천시 평생학습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도모한 은빛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일4리 등 관내 5개 경로당이 참여해 10주 동안 웃음치료, 손마사지, 냅킨아트, 어르신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은빛아카데미는 4가지 프로그램이 1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가지 과정을 실시한다. 이 중 경로당 어르신들이 선택한 과정과 시간으로 총 10주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4기 과정을 펼친다. 내1리, 거사1리 등 5개 마을 경로당이 참여할 예정인 2기 과정은 6월 둘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유지은 사회복지사는 “우리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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