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광 연합회장, “의대 인수 추진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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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4.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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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발전 위해 ‘아주 간절하게, 아주 치밀하게’ 최선”
황춘광 연합회장은 “의대 인수에 있어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한국 재림교회 선교발전을 위해 ‘아주 간절하게, 아주 치밀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지금쯤은 성도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갖는 게 꼭 필요하다고 여겨서 이 모임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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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에 기초해 영원한 복음 즉 세천사의 기별을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기 위한 사명을 위탁받고, 이를 감당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출판을 비롯한 네 가지 분야에서 보다 더 집중을 해왔는데, 그 중 교육사업은 구속사업이라는 근거에서, 의료사업은 세천사의 기별의 오른팔, 혹은 쐐기라는 근거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전개했다.
재림교회가 세계 교회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에 있어 교육선교와 의료선교가 해 온 역할과 끼친 긍정적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 값은 결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 두 분야의 더 큰 발전과 선교적 영향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과대학 설립을 숙원사업으로 여기고 크고 작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도해 왔다. 하지만 워낙 큰 사업이기 때문에 교회 내외 요인으로 말미암아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올 초, 의대 인수와 관련하여 매우 구체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를 기초로 학교법인과 삼육대학교, 삼육보건대, 삼육서울병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기초적인 연구와 점검, 분석 및 확인과정을 거쳤다. 또한 적법한 행정적 절차를 밟으면서 계속 진행해왔다.
한국연합회는 서남대 의대 인수를 추진하면서 ‘의대 인수가 과연 의료, 교육사업에 꼭 필요한 것인가’ ‘의대 인수가 이들 사업을 크게 발전시킬 것인가’ ‘한국 재림교회 선교사업에 과연 순기능적인 큰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인수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대안과 이를 적절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인가’를 묻고 또 물으면서 단계를 밟아왔다.
이 일에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한국 재림교회 선교발전을 위해 ‘아주 간절하게, 아주 치밀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솔로몬은 잠언 16장 9절에서 ‘사람이 마음으로는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가서는 안 된다. 그럴 수도 없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앞뒤좌우를 세세하게 살피면서 성심을 다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서 추진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 교회를 하나님께서 친히 앞장서서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기도회와 함께 이 모임을 진행할 것이다. 이 일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라며,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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