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서울시교육청 주관 직업위탁교육과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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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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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이젠피트 창업지원 및 투자약정 MOU체결
그동안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삼육보건대는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여 고교 2학년 연계 직업위탁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좀 더 일찍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게 됐다.
삼육보건대 운영과정은 뷰티헤어과(40명)이며, 이를 이수하면 고교 3학년 직업교육 과정 연계 학과 산업체 위탁반 또는 계약학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기이해를 위한 심리상담과 진로 및 직업가치관 탐색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의 담임교사나 직업교육 담당교사와 상담 후 학교를 통해 교육청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국제창직창업연구소(소장 최인선)의 창업보육과정을 통해 지난달 27일 ㈜이젠피트를 창업하는 일에 성공했다. 이젠피트는 통증완화, 자세교정, 당뇨병성 족부질환 완화, 고혈압 치료, 노인건강지원 등 국민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성 인솔(Insole)을 연구제작하는 족부전문회사.
이재욱 ㈜이젠피트 대표, 허수봉 ㈜엔피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업기념식에서 박두한 총장은 “우리나라 족부(발 건강)업계의 선두주자인 ㈜이젠피트와 가족회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인체의 뼈 중 4분의 1이 발에 있으며 발이 건강하면 병의 90%가 나을 수 있고, 발만 잘 관리해도 국가적인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 우리 대학과 진심의 마음을 같이 공유하여 삼육보건대가 배출하는 진심인재를 채용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욱 대표는 “삼육보건대와 가족회사가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족부학과가 개설되어 족부기능사를 배출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군으로 족부전문가 과정이 활성화 되고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어 건강한 국민 튼튼한 나라가 되게 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통해 대학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국제창직창업연구소장 최인선 교수는 “빌게이츠는 ‘모든 사람의 책상 위에 한 대의 개인용 컴퓨터를 올려놓겠다’고 했고,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의 주머니에 컴퓨터를 넣어두겠다’고 말했다. 그렇듯 모든 사람마다 자기 발에 꼭 맞는 이젠피트의 인솔(Insole)을 갖게 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신발 인솔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기능성 인솔의 보급이 더욱 확산 되어가는 시대를 맞아, 삼육보건대 가족회사로 갓 태어난 (주)이젠피트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각자의 발에 꼭 맞는 인솔을 보급하여 국민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일환 모의면접 실시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아산병원 관계자 3명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면접태도와 자세교정 그리고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변스킬 코칭, 면접자가 알지 못하는 면접관의 심리 등 면접과 관련한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특히 일선 의료기관 전문가들이 동석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간호학과장 김예진 교수는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중요성을 좀 더 빨리 깨닫고 먼저 준비한다면 실제 취업에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끝나고 나오는 순간에도 가슴이 떨리는 경험이었다. 면접관들이 알려준 팁을 잘 활용해 실전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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