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특성화전문대 육성사업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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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2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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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대상 대학 중 상위 20% 이상 S등급에 선정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사업으로서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3차년도 평가로서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특성화사업을 수행 중인 전국의 83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평가 등급을 구분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상위 20% 이상인 대학을 최고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했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성화사업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과로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구조개혁평가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 특성화가 밑거름이 되어 대학의 발전이 거듭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재학생 지도로드맵을 통해 특성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비전세움은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시작 전 1∼2주간 운영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비전키움은 지도교수 1명당 15명의 소그룹 학생들로 이루어져 삼육글로벌리더십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명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으로 ▲사제 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초청 건강 세미나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36가족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전나눔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진심인재를 양성하여 졸업 후에도 봉사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학’을 브랜드화하여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체와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해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아동복지보육과는 꼬망세 등과 협약을 맺고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공 교육을 실시해 산업체 요구에 맞는 전문 인력을 길러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이 되는 맞춤형 교육제도를 진행하여 특성화를 시작하기 전 취업률 68%에서 3년을 거쳐 77.8%로 10%가까이 상승했다.
특성화사업단장 강리리 교수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대학의 취업률, 충원률 및 산업체 만족도가 향상되었으며 산학간의 교육과정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함에 따라 산업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2017년도 사업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재학생의 역량을 증대시키며 특성화전문대학으로써의 위상을 향상시키므로 참된 인성을 겸비한 진심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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