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경로잔치’ 열고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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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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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1300여 노인 초청 ... “부모님 은혜에 보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에 사는 노인 1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경로잔치는 지난해까지 삼육식품 본사 강당에서 진행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는 천안시 성환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았던 평양민족예술단이 올해도 초청돼 무대에 올랐으며, 참석자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겨운 순서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삼육식품 임직원들은 점심식사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삼육두유 달콤한 옥수수’를 한 박스씩 선물했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박신국 사장은 “규모가 커지면서 예산이 크게 소요됐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한 행사”라고 소개하며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을 모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삼육식품 측은 “이 행사는 프로모션 차원의 판촉행사를 넘어 오랫동안 삼육두유를 사랑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올해도 건강하시라는 자식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감사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오히려 임직원들이 더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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