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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단위 풀뿌리 가정사역 점차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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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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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덕소교회 어머니/아버지학교 현장 리포트
각 지역교회 단위의 풀뿌리 가정사역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영남합회에서 열린 어머니/아버지학교의 한 장면. 사진기자 자료사진
비그리스도인보다 그리스도인의 이혼율이 더 높다는 통계치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우리 사회 가정의 화목과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특히 연합회나 합회 등 기관 중심에서 각 지역교회 단위의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어 풀뿌리 가정사역이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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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전도회로 자리매김 ... ‘행복 다짐하는 결심’ 고백
동중한합회 덕소교회(담임목사 오규섭)는 지난달 16일(목)부터 이달 8일(일)까지 어머니학교와 아버지학교를 동시에 열었다.

‘건강한 가정 튼튼한 신앙’이라는 주제아래 4주 코스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연합회 가정봉사부장 이선미 전도사와 김종만 목사가 각각 어머니학교와 아버지학교의 강사로 수고했다.

‘그대는 어머니(아버지)입니다’ ‘그대는 아내(남편)입니다’ ‘그대는 하나님의 딸(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주제강연과 함께 남편과 아내가 어우러진 사랑의 축제로 계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동안 조별 활동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에게 편지 쓰기, 가계도 그리기, 상대방에게 바라는 점 발표하기, 남편(아내)이 좋은 20가지 이유 등 각각의 실기와 강의를 통해 점점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해 갔다.

실제로 곳곳을 붉게 물들이며 만발한 철쭉과 이름모를 들꽃이 주위를 화사하게 장식한 천연계 속에서 참가자들은 분위기 있게 세팅된 테이블에 둘러앉아 오랜만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부부 관계가 호전되는 것을 체감했다.

최근 들어 아내가 많이 변화된 것 같아 그 이유를 알고 싶어 궁금한 마음에 처음으로 교회를 찾았다는 한 불신자 남편은 “이 곳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며 살겠다”고 약속하며 ‘행복을 다짐하는 결심’을 고백했다.

한 여집사도 “가정에서 가족간에 애정표현이 많아지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이같은 지역교회의 어머니/아버지학교는 각 가정이 회복되는 것과 함께 또 다른 형태의 특성화된 전도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연합회 가정봉사부는 이와는 별도로 각 합회별 가정사역지도자학교를 진행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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