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아트웰니스플랫폼 세미나’ 열고 인재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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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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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캠퍼스타운 공동 추진 ... 씨젠의료재단, 장학금 1억 약정
이 행사는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가 추진하는 ‘아트웰니스플랫폼 인재양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청강사로 단에 오른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노영희 웰니스IT협회 회장, 안수지 러번다이나믹스 대표이사는 ▲웰니스IT의 개념과 전망 ▲힐링아트와 뇌과학 ▲아트웰니스와 감성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노영희 웰니스IT협회 회장은 “아트웰니스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 융합 신사업이다. 여러분이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육대 아트웰니스플랫폼 인재양성사업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복지문화선진국의 신산업형 모델로 아트와 디자인을 통한 정서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지향적인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삼육대는 인성교육을 토대로 아트와 디자인, ICT첨단기술 등을 융합하여 웰니스 아트 앱 개발, 아트테라피의 수치화 작업, 소외계층을 위한 미술봉사, 웰니스 관련 전시회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노원 캠퍼스타운 공동 추진 업무 협약
삼육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2일 노원구청, 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와 노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등 노원구 소재 이웃 대학이 함께 참여했다.
노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의 자원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도시재생 사업.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소재 대학들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삼육대는 이 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활동한다. 이에 ‘삼육 에코팜센터’를 중심으로 노원구 주민들에게 노작체험 프로그램을, 재학생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노원 캠퍼스타운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성익 총장은 “좋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대학과 노원구, 주민, 학생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나는 유의미한 프로젝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재)씨젠의료재단, 장학금 1억 원 기부 약정
삼육대는 지난달 16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재)씨젠의료재단과 상호 교류 협약 및 장학금 약정식을 가졌다. 양 측은 우수한 전문 인력 육성과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앞으로 2년 동안 ▲현장실습 및 취업에 관한 협력 ▲상호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우수 인재 인력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씨젠의료재단은 삼육대에 장학금 총 1억 원을 약정했다. 씨젠의료재단에서 5천만 원, 천종기 이사장이 5천만 원을 기부해 베트남, 중국, 네팔에서 온 삼육대 염색체연구소 대학원생, 연구원의 항공비 포함 체재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익 총장은 “씨젠의료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대학과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재단이 추구하는 여러 비전들을 실현하는 일에 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종기 이사장은 “질병검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삼육대와 공동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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