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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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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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선교강화 지원 위한 ‘디딤돌 프로젝트’ 가동”
-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참 반갑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재림마을>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재림마을> 가족 모두에게 언제나 하늘의 평강을 충만히 베풀어주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연합회장에 취임하신 지 벌써 1년이 넘어갑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볼 때, 한국 재림교회가 처한 상황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 지난 1년 동안 한국 교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수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속에는 자성의 말씀도 있었고, 책망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말씀을 분석할 때에 우리 한국 교회가 확고한 성경적 기별을 가졌으면서도 재림신앙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고, 풍부한 목회인력과 헌신적인 평신도들이 있으면서도 선교 열정이 감소하고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퇴보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내부적 상황이 계속 되는 동안 우리 한국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적 환경 또한 긍정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급격한 사회 변화라든가 저출산 고령화라든가 저 성장과 경제 위기 지속이라든가 기독교 이미지 추락이라든가 등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우선 우리가 처한 위치를 할 수 있는 한 바르게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즉, 지난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내일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마음과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일을 위해 연합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 속에 전국의 임부장과 행정지도자들, 각 합회 목회자와 각 세대별 오피니언 리더에게서 문제가 무엇인지, 답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재림마을>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를 통해 우리 한국 재림교회 키워드 분석을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금쪽 같이 귀중한 내용들을 토대로 해서 연합회 임부장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한국 교회의 현 상황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열띠게 토의하기를 거듭하면서 최종적으로 ‘지역교회 강화’를 핵심과제로 한 <희망 2020>이라는 선교플랜을 세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희망 2020> 선교플랜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이 선교플랜의 핵심가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이 플랜에서 지역교회 강화를 위해 5대 목표를 세웠습니다. 각 목표마다 목적을 사람에게 맞추고 있습니다. 첫째 목표는 ‘선교 중심적인 교회 전환’이고, 그 목적은 교인들로 하여금 ‘활동하는 예수의 제자들’이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둘째 목표는 ‘건강한 지도력 육성’인데 그 목적은 목회자와 장로들로 하여금 ‘본이 되는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셋째 목표는 ‘재림신앙 확립’입니다. 그 목적은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기별대로 사는 남은 무리’가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넷째 목표는 ‘사회 영향력 확대’인데 그 목적은 ‘감동을 주는 선한 이웃’이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다섯째 목표는 ‘미래사역 준비’인데 그 목적은 ‘내일을 사는 재림성도’가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선교 플랜의 궁극적인 목적과 기대는 우리 모두 “그 여자의 남은 자손”다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다운 자들이 되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예수님의 사람들’이야말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희망 2020> 사업을 ‘프로젝트’가 아닌, ‘선교플랜’으로 설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재림교회의 존재 이유가 바로 ‘선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교’에 집중할 때에라야 개인적으로든지 교회적으로든지 영적 회복과 영적 부흥이 비로소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재림교회는 대총회, 지회, 연합회, 합회, 교회의 사명진술이 똑같습니다. 한 마디로 ‘선교’입니다.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해야 할 영원한 복음’을 위탁해 주셨습니다(계 14:6)
▲<희망 2020> 선교플랜과 함께 대총회 주도의 TMI(Total Member Involvement) 운동을 적극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모든 재림성도가 지역사회의 선한 이웃이 되고, 모든 교회가 감화력센터가 되어 선교 토양을 비옥하게 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재림교회는 재정이나 인적자원 면에서 열악할 수밖에 없는 교인 수 50명 안팎의 소형 교회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지역교회가 사회적 감화력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또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역교회에 어떠한 지원책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 아주 중요한 점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이번 회기에 들어서면서 대총회는 전 교인 선교운동(TMI-Total Member Involvement)을 전개하고 감화력센터(COI-Centers of Influence) 운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우 적절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제안 및 각종 현황을 분석하면서 한국 교회가 선교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것이 우선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선교토양이 비옥할 때에 추수 결실 또한 튼실하고 풍성할 수 있는데, 그동안 추수에만 주로 집중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총회와 뜻을 같이 하여 연합회는 합회와 함께 각 성도는 선한 이웃으로서, 각 교회는 선한 감화력을 끼치는 센터로서 활동하도록 적극 장려키로 한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면서 세상을 구원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교회는 세상의 종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모본이십니다. <치료봉사-143-원리>가 증거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기면서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럴진대 그의 몸 된 교회도 따라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식에서 이번 회기 비전을 ‘나누는 성도 섬기는 교회’라고 정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관계 중심 생활 전도가 모든 선교사업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질문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50명 안팎의 지역교회들이 많은 현실에서 과연 선교토양 개선과 추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는가, 라는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든 타개하고자 연합회와 합회와 교회가 협력해서 선교적인 발흥을 꾀하고자 지역교회 주도 선교계획 및 활동을 지원하는 105억 ‘디딤돌프로젝트’를 가동시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교회가 선교 주체가 되어 현장에 맞는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선교계획을 세워 추진할 때에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이미 목회자들에게는 상세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교회지남> 1월호의 <희망 2020 선교 플랜>과 각 합회 홈페이지의 ‘디딤돌프로젝트 지침’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선교토양 구축’ 과정에서 우리가 이웃에게 선한 감화력을 끼친다 해도 생명의 씨앗인 말씀이 선포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연합회 선교부는 합회 선교부와 함께 ‘2cycles 5steps 전도시스템’이라는 ‘영혼추수 과정 정착’ 원리와 방법 또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선교 중심적 교회 정착>이라는 소책자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희망 2020> 선교플랜 중 ‘트라이앵글 선교사 시스템 정착’이라는 방안이 눈에 띕니다. 어떤 목적을 위한 것입니까?
- 이 방안은 우리의 자녀를 위한 것입니다. 즉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 신자 정착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의 자녀인 청소년들의 정착도 아주 중요합니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해 초등학교 과정에서 어린이선교사(CMM-Children Missionary Movement) 경험을 하게하고,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학생선교사(AMM-Academy Missionary Movement) 경험을 하게하고, 대학생 및 청년 과정에서 1000MM(1000 Missionary Movement) 경험을 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방안을 세우게 된 동기는 선교사 경험을 한 청소년들의 교회 정착률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경험과 함께 우리의 자녀인 청소년들이 장차 교회 미래의 영적, 선교적 지도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도 이 방안에 담겨 있습니다.
▲의사고시 시행일이 안식일로 고지되어 응시자와 가족,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했고, SDA의사회의 ‘종교자유와 기회 평등을 위한 모임’을 비롯한 연합회와 합회의 종교자유부가 시험일자 변경 또는 대체시험 실시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말씀 주시기를 바랍니다.
- 네, 이 또한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최근 들어 각종 공적 시험일이 점점 더 안식일로 결정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의사고시 또한 2017년 1월 6~7일로 공시가 되었습니다.
연합회 종교자유부는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다른 경우들의 해결 사례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 정계 지도자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하고, 주요 정부 기관에 탄원서를 넣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국가권익옹호위원회를 통해 행정심판을 진행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청원까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순번을 정해 지난 8월 이래 지금까지도 하루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를 간절히 드려왔고, ‘종교자유와 기회 평등을 위한 모임’ 회원들이 안식일 시험에 관한 20개국 이상의 법적 해결 사례와 우리나라의 과거 해결 사례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관계 기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분들의 자발적인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결이 되지 않아서 크게 고통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응시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이런 일련의 진행 과정을 함께 하면서, 연합회 종교자유부는 학교, 회사, 공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는 안식일 시험 문제를 보다 효과적이고 보다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대총회 종교자유협회 지부 성격의 종교자유협회를 설립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SDA교육의 재정 악화와 이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 결국 합회에 까지 파급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뾰족한 해결방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지속되고, 타 수익성 기관에까지 여파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수익성 기관이나 심지어 교단까지도 장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합회장께서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며, 앞으로 어떠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 그동안 SDA교육 내에서는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이 있었고, 각양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어학원 시장 불황과 맞물려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SDA교육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이라는 가슴 아픈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이 조정으로 말미암아 SDA교육이 명실상부한 선교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현재 어느 정도 수지타산이 맞는다고 하는 SDA교육 산하 분원들이라 할지라도 향후 안정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도를 수립하여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을 위하여 각 합회와 기관들이 크게 협력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언급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이 저성장 지속과 양극화 현상, 세계적인 또는 국지적인 경제 위기 돌발 그리고 개인 스마트 플랫폼 시대로 인한 온라인 시장 확대 등으로 말미암아 타 수익성 기관은 물론 교단 전체가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미래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계책이 세워져야 할 필요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합회는 불투명한 앞날을 직시하면서 각 합회 목회자의 해외선교(목회) 진출과 각 기관의 책임경영 및 평가제 도입을 착실하게 연구하여 건설적으로 실행하려 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어려운 일을 갑자기 당하는 것과 어떻게든지 적절한 대비책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당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 합회와 각 기관도 자체적으로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모든 구성원과 함께 기도하고 지혜를 모으면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미래문제를 가장 잘 대처하는 비결은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영적, 선교적 부흥을 크게 이루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 할 때에 <사도행적> 48쪽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크고 작은 안팎의 모든 문제들도 우리 가운데서 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한국 교회가 선교하는데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동중한합회가 결국 초유의 임시총회를 열게 됐습니다. 연합회는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를 어떻게 자문하고 있습니까?
-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이번 임시총회를 앞두고 동중한합회는 선교동력의 회복과 미래발전에 집중하고, 영적 쇄신 및 화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적절한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임시총회는 일반적이지 않고 특별합니다. 따라서 정관 또는 규정의 바른 적용과 합당한 절차에 관한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북아태지회에 서면질의를 하고, 서면답변을 받아가면서 최선의 자문을 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동중한합회가 놀라운 전화위복의 은혜를 입게 되기를 바랍니다.
▲국내외적으로, 사회 정치적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일부에서는 상실의 시대를 넘어 분노와 공황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회장께서는 이러한 때, 재림성도가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또한 사회공동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재림교회와 성도들이 어떠한 사회적 기여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러한 때야말로 우리 재림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흔히 ‘재림성도’라고도 불리고 ‘안식일교인’이라고도 불립니다. 재림신앙은 희망 중의 희망 신앙입니다. 재림의 날은 하나님께서 연출하시는 희망 시나리오의 절정의 날입니다. 안식일 신앙은 의의 날이고 치유의 날입니다. 정직과 행복의 날입니다.
이러한 신앙적 가치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모두는 재림의 희망을 안겨주는 복음의 전령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정직한 이웃이 되어야 하며, 안식일의 행복을 나눠주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1980년 4월 미국의 댈러스에서 열린 대총회 회기 중 채택 발표된 ‘선의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평화의 기별에 관한 성명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세계는 국제적 긴장, 고질적인 착취, 경제적 혼란, 빈번한 테러, 그리고 반복하여 무장에 호소하는 그런 세계이다. ... 이러한 험악하고 혼란한 세계를 직면할 때 재림신자의 양심은 일깨워진다. 53회기 대총회 대표자들은 온 땅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초청하여 세계 평화와 및 싸움과 전쟁의 바람을 붙잡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재림신자들은 사람들을 향한 선의와 평화의 편에 서서 교훈과 모본으로써 일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여 화평케 하는 (자요) 가교자로서 알려져야 한다.”
이 내용과 같이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일원으로서 선의와 평화의 편에 서서 바르고 착하고 아름다운 기여와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영향력 확대는 결국 선교 토양도 비옥하게 하고, 선교 결실도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국내외 <재림마을> 가족들에게 송구영신 인사와 함께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게 됩니다. 새로운 기회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더 불확실하고 더 불안한 상황이 되고 있고, 사도 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때가 악”합니다(엡 5:16).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의 감화와 인도를 늘 받게 하셔서 하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엡 5:15,17) 신앙생활을 하도록 복 주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특히 각 가정과 생업에 은혜를 풍성히 베푸셔서 영육 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시길 또한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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