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삼육보건대 ‘대총회 교육부 방문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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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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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및 정체성, 행정, 교육과정 등 7개 영역서 면밀 평가
재림교회 교육기관으로서의 신앙정체성을 잘 지키며 교육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매 5년마다 대총회 교육부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정기 평가.
평가단장 존 웨슬리 테일러(대총회 교육부장) 박사를 비롯한 북아태지회 교육이사, 교단 내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한 11명의 평가단이 양 대학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 대학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기초로 ▲사명 및 정체성 ▲행정 ▲교육과정 ▲재정 등 7개 영역에서 평가했다. 특히 교수, 직원, 학생을 그룹으로 나눠 단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각 부서별, 개인별 업무에 따른 내용을 심층적으로 인터뷰했다.
테일러 박사는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우리는 삼육대와 가장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좋은 친구는 상대방을 잘 알고 칭찬할 점과 개선할 점을 말해줘야 한다”고 각 영역별로 격려사항과 권고사항을 전했다.
또한 “지난 며칠 동안 훌륭한 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전세계적인 가족임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전반적인 학사행정이 잘 이뤄지고 있으며, 교직원들의 미소와 친절 그리고 개개인의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평가를 받은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삼육대학교가 왜 존재하는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숙고할 수 있었다. 이 시대에 재림교회 대학으로서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고민하고 힘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평가를 받은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재림교회 기관으로써 존재가치를 확고히 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학생들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교육선교 사명을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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