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 합회장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총회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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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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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임시총회 중압감 속, 하나님 권위 시인하고 순종하는 聖會 기대
이 자리에서 합회장 박광수 목사는 초유의 임시총회 소집에 대한 “많은 부담”을 토로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거듭 강조했다.
박광수 합회장은 ‘주의 영광을 우리에게 보이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던 과거 동중한 총회를 언급하며 “(이번 총회에서)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봤으면 좋겠다. 모세처럼 직접은 아니더라도, 반사적으로라도. 심지어 꿈에라도 주의 영광을 대면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심경을 피력했다.
박 합회장은 그러면서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돌려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영광을 보여주신 건 반드시 필요하거나 결정적일 때 극소수였지, 거의 대부분은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는 게 그의 부연이다.
박 합회장은 병 고침과 이적 등 ‘기적이 나타날 때’ ‘선한 행실을 했을 때’(마 5:16 / 벧전 2:12) ‘고난을 받음으로’(벧전 4:16) ‘하나님의 권위를 시인하고, 순종함으로’(빌 2:11 / 고후 1:20) 등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짚었다. 그 중 마지막 사항이 이번 총회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주목했다. 새롭게 추가한 ‘영적쇄신위원회’와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한 취지를 조명하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고, 주장하시는 총회.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 마친 후에 혹여나 ‘이러려고 총회 했나’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단을 내려가며 두 절의 말씀을 낭독했다. 빌립보서 2장11절(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과 고린도후서 1장20절(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이었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주요, 이 교회와 합회의 주인이시요, 총회의 주관자라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회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아멘’, 결과에 대해 ‘아멘’하며 순종하고, 주님의 사업을 위한 선교동력을 회복하여 미래발전을 이뤄냄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중요하고 특별한 총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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