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삼육사랑나눔’ 행사 열고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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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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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100포, 연탄 등 1000만원 상당 물품 부산 서구청에 전달
행사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병원, 가장 치료 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 실행과 더불어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대한 축하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명섭 병원장과 박극제 서구청장, 부산시의회 권칠우 부의장과 공한수 시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임채린 총재 등 초청 내빈과 병원 임직원, 가족, 이 지역 목회자와 성도, 환우와 보호자, 협약처 등 삼육부산병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화합노래자랑, 축하공연, 다양한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삼육부산병원은 쌀 100포와 연탄 등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서구청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삼육부산병원에 1억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시와 함께 병원이 발전하고자 지역민 여러분을 초청했다. 병원이 여러분의 이웃이 되겠으니 시간 날 때마다 이웃사촌인 우리 병원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극제 구청장은 축사에서 “서구민을 위해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병원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삼육부산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병원 임직원은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병원’이라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을 느꼈다.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만큼 보다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선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봉사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조사위원으로부터 “소규모임에도 대학병원 못잖은 훌륭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삼육부산병원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철저한 환자안전관리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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