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학교 재림교인 학생비율 1년 사이 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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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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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생수 1만6008명 ... 수침자는 전년 대비 144명 감소
학생수는 총 1만6008명으로 전년 대비 149명이 감소했다. 재림교인 학생 비율도 2015년 40.9%에서 31.92%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학생수 감소에도 삼육학교 학생수는 125명 증가했지만, 올해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연합회 교육부(부장 강석우)가 연례행정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10개이다. 교직원은 302명(2015년 288명),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76명 늘어 4002명이였다. 지난해 26%였던 재림교인 학생 비율은 올해 19.1%로 집계됐다.
중등학교는 1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은 471명(2015년 474명)이며, 학생수는 지난해 대비 193명 감소한 5434명이였다. 전년 64.8%였던 재림교인 학생 비율은 올해 50.16%로 떨어졌다.
2개의 대학교와 대학원에는 441명(2015년 426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학생수는 6572명으로, 전년에 비해 32명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였던 재림교인 학생 비율은 올해 26.5%로 감소했다.
각급 학교의 수침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789명에서 올해는 645명으로 줄었다. 전년 대비 144명이 감소했다. 초등학교에서는 197명이 침례를 받았다. 지난해 275명에 비해 78명이 하락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학생들을)가급적 지역교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면서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등학교는 지난해 293명에서 30명이 늘어 323명으로 집계됐다. 대학(교), 대학원은 지난해 221명에서 125명으로 줄어 96명이나 하락했다.
각급 학교들의 동.하기 전도봉사 활동은 전년 89개 팀(국내 59 / 국외 30)에서 95개 팀(국내 60 / 국외 35)으로 늘었다.
한국연합회는 “이제는 학교의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 곧 진실한 재림교인을 양성하는 일에 우리의 총력을 기울여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들이 이 교단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 교육부는 내년 ▲철저한 재림신앙 교육 ▲고 품격 교육과정 운영 ▲건강교육 및 철저한 영양 교육 ▲국제화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역량 평가 ▲특별강화 사업 등의 사업방향을 정하고, 신앙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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